LG전자가 아시아 거래선을 초청해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인 ‘LG 이노페스트(LG Innofest)’를 개최하고 전략 제품을 공개했다. 아시아 지역에는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와 스마트홈 가전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LG전자는 이달 6~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LG 이노페스트를 열고 제품 100여 종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H&A 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을 비롯해 HE 사업본부장 권봉석 부사장, 아시아지역대표 이호 부사장과 아시아의 거래선, 미디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LG이노페스트는 주요 거래선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Innovation)’과 ‘축제(Festival)’의 장이다. 아시아 지역에 앞서 LG전자는 지난달 그리스 크레타섬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각각 유럽과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거래선을 초청했다.
LG전자는 아시아 지역 LG 이노페스트에서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와 스마트홈 가전들을 주로 소개했다. LG 시그니처는 기술 혁신으로 이룬 압도적인 성능과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 등을 특징으로 한 가전으로, OLED TV, 세탁기, 냉장고, 가습공기청정기 등이 이에 속한다.
특히 신제품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는 마치 그림 한 장이 벽에 붙어있는 느낌을 주는 벽지 같은 디자인으로 관심을 끌었다.
또한 LG전자는 다양한 스마트홈 제품군을 전면에 등장시켰다. 무선랜(Wi-Fi)을 탑재한 다양한 스마트 가전은 물론 가정용 허브(Hub) 로봇, ‘스마트씽큐 센서’, ‘스마트씽큐 허브’ 등을 통해 스마트홈 선도 기업의 면모를 드러냈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 나영배 부사장은 “LG만의 차별화된 제품을 알리고 현지 거래선과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이 선망하는 1등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