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은 ‘그렇다’이다. 호텔 및 조리분야 특성화 전문학교인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는 전공 교수와의 구술면접만을 기준으로 2015학년도 정시 추가모집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업계획이나 지원동기, 포부에 묻어나는 지원자의 잠재력을 보고 신입생 모집을 통해 호텔리어로 성장시키겠다는 취지다.
2월 4일부터 오는 9일까지 추가모집 원서를 접수 받고 있으며 호텔관광, 호텔외식조리, 호텔제과제빵, 관광식음료학부 4개 학부에서 모집 중이다. 해당 학부는 각각 호텔조리, 호텔제과제빵, 바리스타, 호텔/관광경영 학과 등 호텔 취업에 도움이 되는 17개 특화된 전공 분야가 개설된 상태다.
호텔리어는 흔히 정장을 갖춰 입은 호텔 지배인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매니저, 주방장, 프런트 데스크 직원뿐만 아니라 도어맨, 벨보이, 사무직원까지 호텔을 관리하는 모든 사람들도 호텔리어로 통칭한다. 따라서 관련업계는 호텔리어 채용 시 이론보다는 실무 능력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
한국조리사관학교는 호텔/관광분야 특성화 학교인만큼 호텔조리학과를 비롯한 여러 학과는 재학생들의 호텔 취업을 위해 3단계 지원시스템으로 취업 문을 넓혀주고 있다.
1단계는 70% 이상 실습 수업을 통해 현장 중심의 경험을 쌓도록 하는 것이고, 2단계는 3+2특급호텔 인턴십제도로 5일 중 2일은 특급호텔 인턴십에 참여시켜 경력을 쌓도록 한다. 3단계는 교내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학생별 맞춤 취업지원과 특급호텔 면접을 볼 수 있는 취업 박람회를 진행한다.
특히, 호텔인턴십은 졸업시 학위취득과 경력을 동시에 쌓을 수 있어 취업에 도움이 되고있다. 호텔 인사담당자들은 인턴 경력이 있는 검증된 지원자를 선호하고 있어 취업 경쟁력을 쌓을 수 있는 것이다. 또 최대 1년 6개월의 경력을 보장해 이 기간에 호텔 실무진과 인맥을 형성하거나 취업 시 급여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5일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 전인호학부장은 “호텔관광분야 특성화 학교인 만큼 학생들에게 입학 전부터 졸업 후까지 책임지기 위해 다양한 호텔과 산학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5학년도 신입생 정시추가모집 원서접수는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 홈페이지(www.coco.ac.kr)에서 가능하며 더 자세한 사항은 입학관리처(1644-3824)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