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주요 금융 지주와 은행의 최고경영자(CEO) 중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5대 금융(KBㆍ신한ㆍ하나ㆍ우리ㆍNH농협) 지주 회장 중에서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15일 주요 금융 지주·은행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유명순 행장은 상반기에 급여 2억8000만 원과 상여 17억9
금융당국의 지배구조개선 칼끝이 NH투자증권 사장 선임 절차를 두고 내부 갈등을 빚었던 범농협을 향하고 있다. 연일 발생하고 있는 그룹 내 금융사고가 농협중앙회의 지나친 인사개입으로 인한 결과라는 지적이다.
14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NH금융지주,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에 대한 고강도 검사에 돌입했다. 수시검사와 정기검사로 목적과 명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이 5년 만에 방한해 금융지주 회장들, 한국투자공사(KIC) 사장 등을 만나 투자 기회 등을 논의했다.
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다이먼 회장은 이날 오후 일본 도쿄에서 전용기를 이용해 김포공항으로 입국했다.
다이먼 회장은 이날 입국 직후 서울 광화문 인근 모 호텔에서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
NH농협금융지주는 2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농협금융 출범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전·현직 금융지주회장, 노조위원장, 임직원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오미크론 확산세를 고려해 현장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다, 참석하지 못하는 직원들을 위해 기념식 전 과정이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NH농협금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규제에 나서는 등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지주의 실적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강력한 규제로 인해 대출 금리가 올라가면서 이자수익이 크게 늘어 실적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하나금융그룹은 22일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보다 22.5% 증가한 928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1∼3분기 연결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10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지주 회장들과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손병환 NH농협지주 회장 등 5대 금융지주 회장이 참석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10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금융지주 회장들과 간담회를 하기 전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고 위원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손병환 NH농협지주 회장.
고승범(오른쪽) 금융위원장이 10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금융지주 회장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손병환 NH농협지주 회장 등 5대 금융지주 회장이 참석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10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지주 회장들과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손병환 NH농협지주 회장 등 5대 금융지주 회장이 참석했다.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내부통제 강화와 고객 중심 경영을 주문했다.
27일 NH농협금융에 따르면 손 회장을 비롯한 9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25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개최한 ‘최고경영자협의회’에서 참석해 하반기 경영관리 방향과 계열사 주요 현안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3월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
아시아나 매각이 조만간 베일을 벗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모펀드들도 셈법 계산에 나서고 있다.
다만 단독 인수가 어려운 만큼 대기업과 컨소시엄을 만들어야 하는데, 파트너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다수 대형 사모펀드는 아시아나 인수전에 참여 의사를 가지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 주목받는 것은 사모펀드
금융당국이 연 10% 안팎의 중금리대출 규모를 2022년까지 7조 원으로 현재보다 2배 늘리기로 했다. 정부가 출시하는 사잇돌대출과 민간은행이 자체 출시하는 10%대 금리 상품을 합한 규모다. 금융위는 대형 금융지주사와 인터넷은행의 중금리대출을 유도해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2018년 포용적 금융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을 사실상 확정했다.
농협금융지주는 20일 오후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김용환 현 회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임기는 1년이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15일 처음으로 임추위를 연 뒤 5번의 회의를 거쳐 후보자들의 경력과 평판을 살펴왔다. 최근에는 후보자를 7명 안팎으로 추린 후 이날 김 회장의 연임을 추천하기로 했다. 내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1년 연임한다.
NH농협금융지주는 2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김용환 회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지난달 15일부터 다양한 후보군에 대해 종합적인 경영능력과 금융 전문성 등으로 후보자를 압축한 임추위는 이날 김 회장의 연임을 추천하기로 했다.
이로써 김 회장은 농협금융 회장 중 처음으로 임기를 다 채웠을 뿐만
농협중앙회가 NH농협지주 계열사에 부과하는 ‘명칭사용료’ 부과율을 낮출 전망이다.
농협중앙회는 오는 24일 열리는 대의원회(총회)에서 내년도 명칭사용료 부과율을 2.45%로 낮추는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명칭사용료’는 농업 지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농협중앙회가 NH농협은행 등 농협금융지주 게열사들로부터 거둬들이는 돈이다. 농업협
병신년 새해 자산관리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금융권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첫 선을 보이고, 연금판 ISA인 개인연금계좌가 도입되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자본시장 관련 금융개혁 추진을 위해 오는 3월 ISA 제도를 도입하고, 독립투자자문업(IFA) 도입 및 온라인 자문업 활성화를 통해 국민의 재산 운
보험·카드업계의 연말 인사 태풍이 예고됐다. 지난해와 올해 초 연임에 성공한 최고경영자(CEO)가 많았던 만큼 보험·카드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진이 대거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조한홍 미래에셋생명 사장의 임기는 오는 12월 만료되며, 2010년부터 대표이사 체제를 이어온 하만덕·이상걸 공동 대표이사 사장은 내년 3
22년간 보험업계의 발목을 잡았던 규제들이 대대적으로 완화됐다. 보험상품사전신고제를 폐지하고 위험률·이자율 등에 대한 규제도 단계적으로 없애는 것이 금융위원회가 내놓은 보험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의 주요 내용이다.
보험사들의 상품개발 자율성을 보장하고 가격 결정권을 넘겨주면서 다양한 상품 출시와 함께 가격 경쟁을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금융감독원도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이후 마련된 직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넥타이를 풀자고 했다. 김 회장과의 첫 점심에 서먹하고 긴장한 직원들의 분위기를 풀어보기 위한 돌발 제안이었다. 김 회장은 금융권에서도 격식 없이 사람을 대한다고 정평이 나 있는 인물로 통한다. 특유의 호탕하고 너그러운 성격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대목이다.
김 회장은 농협은행 서울
“당분간 인력 구조조정은 없습니다.”
김용환 NH농협지주 회장 내정자는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금융권이 실적 악화를 이유로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는 가운데 농협금융그룹의 인력 구조조정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김 내정자는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할 때 인력 구조조정은 당장 추진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고 인건비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