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페루는 16일(현지시간) 해군 함정의 공동개발을 비롯한 국방·방산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핵심 광물 공급망 확보를 위해 광업 분야에 대한 투자와 교역을 확대하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 양국은 무역·투자, 정보통신기술(ICT), 관광 협력 등의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심화하기로 하는 것을 물론, 북한을 향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내년부터 러시아 다이아 직수입 금지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6일(현지시간) 러시아산 다이아몬드 수입을 금지하고 북한의 군사정찰위성과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고 로이터통신, 폴리티코, BNN 등이 보도했다.
미국을 비롯해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등 7개국 정상들은 이날 영상회의 이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다음 달 1일부터
동아시아정상회의, 공동 성명문 채택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내용은 빠져“회원국마다 시각 극명하게 엇갈려”
동아시아정상회의(EAS)가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내용이 빠진 공동성명문을 채택했다. 회원국마다 의사가 극명하게 갈려 합의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통령실은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18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윤석열
“북한, 한국 등이 제안한 대화 제안 응해야”“우크라이나, 회원국 동의하고 조건 충족하면 초청”젤렌스키 “구체적 일정 빠진 터무니없는 일” 비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첫날, 31개 회원국이 공동성명을 내고 북한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나토는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에 ‘CVID(완전하
공동성명서 CVID 입장 재확인“한국 우크라 지원 환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소속 31개 동맹국이 11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다시 한번 촉구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나토 31개국은 이날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다
EU, 아세안에 2027년까지 약 14조 원 투자FTA 논의는 진전 이루지 못해우크라ㆍ대만 이슈서 정치적 이견 재확인하기도“북한, 미사일 발사 중단해야…한반도 CVID 지지”
세계 지정학적 구도가 요동치는 가운데 유럽연합(EU)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 14일(현지시간) 첫 정상회담을 했다. 아세안은 EU의 3위 무역 파트너이지만 정상회담이
윤석열 대통령은 "반도체 생산장비 강국인 네덜란드와 반도체 제조 강국인 우리나라 간에 상호 보완적인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을 공식 방문한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한·네덜란드 회담을 마친 뒤 언론 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핵심적인
미국 “중·러, 유엔 제재로부터 북한 전면 보호”중·러 “일방적인 압박이 능사 아냐”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놓고 미국과 중국, 러시아가 한 달 만에 다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충돌했다.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북한의 미사일 도발 문제를 논하기 위해 열린 유엔 안보리에서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중국과 러시아에 책임을 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월 20∼22일 한국을 방문하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21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당선인 측과 미 백악관은 이 같은 바이든 대통령 방한일정을 함께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을 먼저 들른 뒤, 미국·일본·호주·인도의 4개국 안보협의체인 쿼드(Quad)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으로 간다.
새 대통령 취임 후 11일 만에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대북 대화 의지를 확인하고 기존의 북미간ㆍ남북간 합의를 존중한다는 공식 발표를 이끌어 낸 것은 외교를 통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문 대통령이 미국의 의사를 북한에 전달해 경직된 북미관계를 풀어나가는 촉진자 역할을 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한미정상은
한국·미국·일본 3개국이 미국의 새로운 대북정책에 관해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은 5일(현지시각) 오전 런던 시내 한 호텔에서 회담을 했다. 이들은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회의 참석차 런던을 방문 중이다.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3개국 장관이 북한·북핵
최근 대북정책과 관련하여 미국 의회 내 상반되는 동향이 눈에 띈다. 하나는 지난해 우리 정부가 추진한 남북관계발전법 개정, 즉 대북전단 규제 및 처벌조항 개정안에 대해 톰 랜토스 인권위가 화상 청문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또 하나는 브래드 셔먼을 비롯한 미 하원 외교위 의원들이 한국전쟁 종전, 남북·북미교류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포괄적인 한반도 평화선언 결
북한 비핵화는 결국 헛꿈으로 굳어지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작년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미국이 적대시 정책을 고집한다면 비핵화는 영원히 없을 것”이라며, ‘충격적인 실제행동’을 경고했다. 이어 김계관 외무성 고문이 11일 담화를 통해 “유엔 제재와 핵시설을 맞바꾸는 협상은 다시 없다”고 밝혔다. 우리 국가정보원도 북이 결코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은 7일 한반도를 둘러싼 상황이 예사롭지 않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화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7일 페이스북에 "고수들은 어리석게 죽는 선택을 하지 않는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두 정상의 결단, 거듭 대화만이 살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반도 상황이 예사롭지 않다"며 "북한
참 고약하게 꼬이고 있다. 문재인 정권이 가장 공들이는 남북문제의 파열음이 이어진다. 문 대통령은 취임 이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세 번 정상회담을 했다. 최근 ‘국민과의 대화’에서도 “전쟁 위험을 없애고 대화 국면을 만든 게 가장 큰 보람”이라고 자부했다. 평화가 오기는 했는가?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북은 지난달 23일 서해 백령도 접경지역에서 해안
한국을 포함한 유엔 일부 회원국들이 유엔총회 제1 위원회에 군축과 국제 안전 문제를 다루는 북한 비핵화와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3건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 영국, 캐나다 등 63개국은 ‘포괄적 핵실험 금지조약 권고 결의안’을 제출했다. 이들은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마크 에스퍼 미국 신임 국방부 장관은 9일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한미동맹은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와 안보의 핵심축”이라며 “오늘 한미동맹은 철통같다는 것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에스퍼 장관은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에스퍼 장관은 “국가방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아무런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끝나고 나서 중국 정부가 대북 제재 완화 논의가 유엔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대북 제재 완화는 북한 비핵화 프로세스의 중요한 한 부분이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촉구했
미국이 북핵 협상에서 제시해온 목표로 CVID라는 개념이 있다. Complete, Verifiable and Irreversible Dismantlement의 약자인데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라는 뜻이다.
이 개념은 미국이 조지 W. 부시 행정부 이래 사용해온 것이다. 그런데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 직후에 후속협상차 평양에 간 폼페
펜스 “진전 있었지만 할 일 많아…문 대통령 “한미 동맹이 근간”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15일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용어를 다시 꺼냈다. 싱가포르 아세안(ASEAN)+3 정상회의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에서다. 이는 미국의 대북 비핵화 협상 기조가 다시 강경으로 돌아선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