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한국인 노벨 수상에 대한 기대가 높았으나 아쉽게 불발됐다. 다만 노벨상을 풍자한 ‘이그 노벨상(Ig Nobel Prize)’ 수상자가 한국에서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박승민 박사(미국 스탠퍼드대 비뇨기의학과)가 ‘이그 노벨상’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그노벨상은 특이하고 재미있는 발상으로 의미있는 업적을 이룬 사람에게 부여하는 상이다. 박
박승민 스탠퍼드 의과대학 비뇨기과 박사가 2023 이그 노벨 공중 보건상을 수상했다. ‘괴짜들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이그노벨상(Ig Nobel Prize)은 노벨상의 패러디 성격으로 과학 대중화를 목적으로 재미있거나 특이한 연구를 한 이들에게 주어진다.
14일 미국 하버드 대학의 유머 과학잡지 ‘가능성없는 연구 연보’(Annals of Improbab
몇 년 전에 종영된 ‘알쓸신잡’이란 프로그램이 있다. 지식의 향연장까지는 아니지만, 다섯 명의 출연진이 쏟아내는 결코 가볍지 않은 수다와 제법 유용한 한 보따리의 잡학 덕에 꽤 인기가 있었다. 나처럼 소소한 지식에 의지해 매일을 살아가는 이들에겐 물질을 구성하는 최소 입자보단 ‘충무 앞바다에서 돌아가신 지 500여 년이 넘은 이순신의 숨결을 느낄 확률’이란
‘괴짜들의 노벨상’ 이그노벨상 2021년 수상자 발표
성관계 중 느끼는 오르가즘이 막힌 코를 뚫어주고, 정치인의 비만도가 국가 부패의 지표다?!
다소 황당하지만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인 이그노벨상 2021년도 수상자와 연구들이 발표됐다.
9일(현지시각) BBC 등 주요 외신은 올해 이그노벨상 수상자가 공개됐다며 수상자와 해당
부부싸움 등으로 성기가 절단된 남성을 위해 전문 치료법을 개발한 태국 의료진이 올해 ‘이그노벨상’(Ig Nobel Prize)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고 12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올해 23회째를 맞은 이그노벨상은 미국 하버드대 과학 유머잡지 ‘애널스오브임프로버블리서치’(AIR)가 매년 노벨상 발표 시즌에 앞서 기발하고 재밌는 과학
1953년 미국 뉴욕주의 올배니에서 태어나 내소카운티에서 자란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는 어린 시절 공상과학소설(SF) ‘광’이었다.
미국의 달 탐험 계획이 한창 진행 중이던 1960년대, 소년 크루그먼은 우주로 퍼져나간 인류의 미래 역사를 장대하게 다룬 아이작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을 읽고 큰 감명을 받았다.
소설가이자 화학자인 고(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