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주 러시아 대사에 박노벽 외교부 한미원자력협정 개정협상 전담대사를 3일 발탁됐다.
박 대사는 지난달 40여년 만에 개정이 이뤄진 한미원자력협상 개정 협상을 주도했다.
1956년생인 그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러시아 외교아카데미에서 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외무고시 13회로 외무부에 들어온 이래 장관보좌관, 구주(유럽)국장, 북미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전기·가스 등 에너지 요금과 관련해 원재료 가격에 맞춰 지속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문재도 제2차관은 11일 산업부 출입기자단과의 오찬간담회 갖고 “우리나라 에너지 가격체계나 제도가 유가 30달러 시대에 맞춰져 있다”며 “지금은 유가 100달러 시대니 만큼 그에 맞춰 제도를 개편해야 신재생이나 IT활용
한국과 미국이 원자력협정 개정을 위한 협상에서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양국은 오는 4월 협상을 재개키로 했다.
8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미 양측은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양일 간 대전에서 개최된 제9차 협상에서 ‘원전 수출 증진’ 및 ‘사용 후 핵연료 관리’에 대한 한미 간 협력이 향후 양국의 지속적인 평화적 원자력 이용 및 국제 비확산 체제 강화에
새누리당 지도부는 2010년 10월부터 한미원자력협정 개정을 위한 협상을 벌여왔음에도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고 협상 시한을 2년 연장한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황우여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핵 개발이 한국은 미국의 소극적 입장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중국의 선입관을 전제로 한 것”이라며 이 같이 비판했다. 이어
한국과 미국이 원자력협정 개정을 위한 6차 본협상 이틀째 회의를 진행했지만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와 저농축 우라늄농축 등 쟁점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17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회의에서 “세계 5위의 원전강국이지만 최소한의 우라늄 저농축 권리가 없어 다국적 기업을 통해 원전 가동을 위한 농축우라늄을 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