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의 참여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환자들이 거쳐 간 것으로 파악되는 전국 병원을 정리해 화제가 된 바 있는 웹사이트가 11일 문을 닫았다.
'메르스맵'이라는 이름의 이 사이트는 보건당국이 병원 비공개 입장을 고수할 당시 시중에서 떠도는 정보를 민간 차원에서 공유했지만 당국이 공개 방침으로 선회함에 따라 공식적인 정보가 충분히 갖춰졌다고 보고
‘뉴스토리’에서 메르스 맵을 다뤘다.
9일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뉴스토리’에서는 정부가 메르스에 허술하게 대처하는 모습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뉴스토리’는 “메르스에 대한 불안과 정부에 대한 불신을 반영하듯 인터넷에서는 갖가지 괴담이 퍼져나갔다”고 전했다. 이어 “메르스 사태가 낳은 우리 사회의 불안과 불신, 그 이면에 가려진 문제는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