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영화 ‘타짜-신의 손’이 개봉 7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0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와 싸이더스픽쳐스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봉한 타짜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9일까지 200만197명을 끌어모았다.
'빅뱅' 멤버 탑으로 활약 중인 최승현(27)과 배우 신세경(24)이 주연한 영화 '타짜'가 추석 박스 오피스 1위를 질주 중이다.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영화로는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사상 추석 역대 최고 흥행을 거둔 전편 ‘타짜’(누적 684만7777)보다 하루 빠르다. 올해 같은 등급의 영화로는 최고 흥행을 기록한 ‘신의 한 수’(누적 356만6081)보다는 3일 앞선다.
앞서 지난 8일 하루 동안 40만7151명을 끌어모으며 올해 개봉한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중 최다 일일 관객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강형철 감독의 이번 타자는 전편 주인공인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타짜 세계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반면 같은 날 개봉한 영화 ‘루시’(134만)와 ‘두근두근 내 인생’(106만)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