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어린이날을 이틀 앞둔 3일 충북 충주시에 있는 덕신초등학교 어린이 30여명을 수송동 청사로 초청해 ‘국세청 체험’ 행사를 가졌다.
김덕중 청장은 이날 어린이들과 함께 세금 퀴즈도 풀고 세금과 관련해 어린이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내용을 눈높이에 맞게 쉽게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또 집무실을 개방, 어린이들이 집무실 책상에도 앉아 보고 김 청장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소중한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오늘 행사는 미래의 납세자가 건전한 세금관을 갖고 성실한 납세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금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김 청장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한편 국세청 조세박물관은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를 ‘어린이 주간’으로 지정하고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을 상대로 ‘신나는 세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벽지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해선 이달 중 ‘찾아가는 조세박물관’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세청 어린이(www.nts.go.kr/kids), 청소년(www.nts.go.kr/youth) 세금교실 홈페이지를 통해선 세금퀴즈 이벤트를 실시해 참가자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모바일 문화상품권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