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신균 대표이사 부사장→사장 승진
LG CNS 현신균 대표이사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LG CNS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1명 △상무 신규 선임 3명 △계열사 전입 2명 등을 포함한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현 사장은 LG CNS 대표가 된 지 2년만, 부사장으로 승진한 지 5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현 사장은 2022년 말 대표이사 보임하며 LG CNS를 이끌어왔다. 기업 공개(IPO)를 앞두고 DX(디지털전환)을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LG CNS 측은 현 사장이 LG CNS의 미래 성장을 위해 DX기술 역량을 확고히 다지고, 글로벌에서 인정받는 DX전문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LG CNS는 IPO 절차를 밟고 있다. LG CNS는 10월 4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뱅크오브아메리카·모건스탠리가,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대신증권·신한투자증권·JP모건이 맡았다.
LG CNS는 전통적인 IT 서비스 사업에서 벗어나 AI·클라우드·스마트팩토리 등 디지털 전환(DX) 영역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 CNS는 이번 인사에서 DX(디지털전환) 핵심역량을 고도화하고 고객의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 성과를 창출한 인재들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조형철 전자ㆍ제조사업부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배민 현 보안ㆍ솔루션사업부장은 금융ㆍ공공사업부장을 맡으며 전무로 승진했다. △명창국 스마트물류센터ㆍ로봇담당 △이선조 Digital Channel사업담당 △이승찬 경영관리DX담당은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남경현 현 LG에너지솔루션 상무는 법무실장으로, △최종섭 현 LG디스플레이상무는 인사담당으로 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