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LS, 과도한 주가 조정…풍부한 수주잔고·실적 성장 기대"

입력 2024-11-20 07: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20일 LS 주가가 과도하게 조정받았다고 평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S의 주가는 자회사 LS MnM의 3분기 영업이익 부진,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따른 미국 전력사업 우려 등으로 실적발표 이후 하락이 심화했으나 2025년에도 풍부한 수주잔고의 LS전선 중심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되며 주가하락에 따른 밸류에이션은 2025년 PER 6배, PBR 0.5배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S MnM의 부진한 영업이익은 우선 '기간손익에 따른 영업이익의 강약 반복'에서 약세 분기였고, 여기에 기말환율 하락에 따른 환손실이 더해진 영향"이라며 "헤지효과가 반영된 세전이익은 영업이익의 2.5배에 달하는 강세를 시현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2025년 초 착공예정인 자회사 LS전선 미국 해저케이블 공장은 최악의 경우 수주잔고 확대 중인 유럽향 매출 용도로 대응할 수 있다"며 "동해공장 증설 효과는 2026년 하반기부터 본격화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국내외 증설과 별개로 작년 말부터 가온전선, LS에코에너지, LS마린솔루션 등 자회사 지분 확대를 통해 전력선 밸류체인이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또 김연구원은 "연내 밸류업 계획 발표 가능성은 낮다"며 "50% 지분을 보유한 LS이링크가 연내 상장 예정이며 Pre-IPO한 LS I&D 통신부문과 LS MnM은 각각 2026년, 2027년까지 IPO 예정이지만, 기한 연장 조항이 있어 IPO 시장은 유동적"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63,000
    • +5.07%
    • 이더리움
    • 4,422,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731,000
    • +17.62%
    • 리플
    • 1,581
    • +1.74%
    • 솔라나
    • 340,800
    • +2.16%
    • 에이다
    • 1,101
    • -6.3%
    • 이오스
    • 902
    • -0.44%
    • 트론
    • 279
    • +0.72%
    • 스텔라루멘
    • 340
    • +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7,400
    • +11.01%
    • 체인링크
    • 20,380
    • -2.16%
    • 샌드박스
    • 471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