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 개최

입력 2024-11-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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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차 해소와 민생 회복을 위한 中企 정책과제 전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의힘에서는 △한동훈 당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 김기문 회장은 한동훈 당대표에게 '격차 해소와 민생 회복을 위한 중소기업 정책과제' 45건을 전달했으며, 이후 중소기업 단체장들의 현장 건의가 이어졌다.

먼저, 기업 격차 해소를 위해 △협동조합 공동사업 활성화 및 협의요청권 도입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 도입 △납품대금 연동제 적용대상을 주요 경비까지 확대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나왔다.

노동 격차 완화를 위해서는 △기업 상황에 맞는 근로시간의 합리적 개선 △중대재해처벌법 보완 △일·가정 양립을 위한 대체인력 지원 확대 △외국인 근로자 취업방식 개선을 건의했다.

이 밖에도 민생 회복을 위한 신산업 육성을 위해 △펨테크(Femtech) 산업 육성 △중소기업 연구개발 예산 복원 등도 시급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요청이 이어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한동훈 당대표가 강조하는 6대 격차 중에서 804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기업 격차와 노동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라며 “경제문제만큼은 여야가 정쟁하지 말고,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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