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4분기 감익·내년 1분기 중국 경기 반등 모멘텀…목표가↓"

입력 2024-11-04 0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한국투자증권)
(출처=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4일 팬오션에 대해 올해 4분기 건화물선 운임지수(BDI) 부진 등에 따른 감익이 예상되지만, 내년 1분기 중국 경기 반등 등을 비롯한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6000원에서 56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팬오션의 3분기 실적은 벌크해운 시황이 성수기 기대감에 비해 부진했지만 컨테이너 부문에서 만회하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면서도 “최근 BDI는 올해 들어 가장 부진하며 컨테이너 수익성도 3분기만큼 좋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경기부양책 효과는 아직 체감하기 어렵고 현재로서는 중국 철광석 항만재고가 의미있게 감소하는 모습이 나와야 벌크해운 반등 기대감도 회복될 것”이라며 “실적 둔화와 투자심리 약세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건화물선 수급은 변함없이 타이트하지만, 트리거만 잘 만나면 BDI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보다 더 큰 폭의 상승이 가능하다”며 “중국 경기반등 뿐만 아니라 선박 환경규제 역시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와 다르게 팬오션은 내년 선대를 효율적으로 늘리면서 운임 레버리지를 끌어올릴 준비가 돼 있다”며 “LNG 실적 성장 역시 본격화될 전망으로, 이런 안정적 이익 증가는 주주환원 의지를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867,000
    • +3.51%
    • 이더리움
    • 4,688,000
    • +8.32%
    • 비트코인 캐시
    • 676,000
    • +9.39%
    • 리플
    • 1,570
    • +2.41%
    • 솔라나
    • 361,600
    • +9.88%
    • 에이다
    • 1,115
    • -3.3%
    • 이오스
    • 912
    • +3.64%
    • 트론
    • 281
    • +1.81%
    • 스텔라루멘
    • 335
    • -3.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50
    • -2.93%
    • 체인링크
    • 21,020
    • +3.14%
    • 샌드박스
    • 482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