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 열풍에 찰떡…페르노리카, ‘메종 멈 RSRV’로 샴페인 시장 공략

입력 2024-11-0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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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RV 그랑 크뤼 블랑 드 누아 2018’ 국내 공개

6년 이상 숙성…내년 1월 공식 출시 예정

▲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까사알렉시스 도산에서 열린 메종 멈 'RSRV 그랑 크뤼 블랑 드 누아 2018' 공개 행사에서 발표하는 미겔 파스칼(Miguel Pascual)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 (사진제공=페르노리카코리아)
▲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까사알렉시스 도산에서 열린 메종 멈 'RSRV 그랑 크뤼 블랑 드 누아 2018' 공개 행사에서 발표하는 미겔 파스칼(Miguel Pascual)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 (사진제공=페르노리카코리아)

K미식 열풍, 200년 전통 메종 멈 RSRV와 함께 즐겨보세요.

페르노리카코리아는 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까사알렉시스 도산에서 미디어 대상 행사를 열고 메종 멈 'RSRV 그랑 크뤼 블랑 드 누아 2018'을 공개했다. 메종 멈 RSRV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의 공식 파트너이기도 한 프리미엄 샴페인 브랜드다.

2022년 처음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 RSRV는 1827년에 설립해 약 2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 샴페인 하우스 메종 멈의 프라이빗 컬렉션이다. 프라이빗 컬렉션은 셀러 마스터들의 지인이나 중요한 손님에게만 한정적으로 선보였던 특별한 제품이다. 메종 멈 제품 중에서도 프리미엄으로, 1838년 첫선을 보였다.

RSRV 그랑 크뤼 블랑 드 누아 2018은 메종 멈 RSRV 컬렉션 중에서도 우아하고 섬세한 복합적인 아로마가 특징이다. 특히 2018년은 자연환경이 와인을 만들기에 적합했으며, 이 제품은 몽타뉴 드 랭스(Montagne de Reims)의 베르제네(Verzenay)에서 수확한 피노 누아(Pinot Noir) 포도로 블렌딩하고, 최소 6년 이상 숙성해 깊이를 만들어 냈다.

이날 방한한 메종 멈의 셀러 마스터 얀 무니에르(Yann Munier)는 "2018년은 피노 누아 재배 환경이 매우 뛰어났고, 포도 품질도 탁월했다"며 "이례적인 자연 기후의 축복과 메종 멈의 장인 정신이 결합된 최고의 떼루아(토양·기후 등 와인 생산 조건)에서 탄생한 완벽에 가까운 샴페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내년 1월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할 예정으로 이에 따라 메종 멈 RSRV의 국내 판매 제품은 4종으로 늘어난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2022년 한국 시장에 메종 멈 RSRV의 △뀌베 4.5(Cuvee 4.5) △뀌베 블랑 드 블랑 2015 (Cuvee BLANC DE BLANCS 2015) △뀌베 랄루 2008(Cuvee LALOU 2008) 3종을 출시했다. 이 중 뀌베 랄루 2008은 2013년 빈티지로 변경해 판매 중이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최근 '흑백요리사' 등을 통해 미식에 대한 한국인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번 블랑 드 누아 2018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겔 파스칼(Miguel Pascual)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RSRV의 경우 국내 시장에서 2018년부터 평균 성장률이 16%를 기록, 올해 또한 작년보다 10% 판매량이 증가했다"며 "국내 주류 시장 자체가 매우 섬세해지고 있고, 미식 열풍도 불고 있어 많은 프리미엄 주류사가 한국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진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시장에서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과의 협업을 통해 미식 경험의 만족도는 물론 메종 멈 RSRV의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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