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3분기 영업이익 623억 원…전년 대비 67.2% 감소

입력 2024-10-30 16: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가율 상승 영향…"양질의 해외 수주ㆍ리스크 관리 집중"

▲대우건설 C.I. (자료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 C.I. (자료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1902억 원) 대비 67.2% 감소한 623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2조9901억 원) 대비 14.8% 감소한 2조5478억 원, 당기순이익은 63.3% 감소한 403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1조6434억 원 △토목사업부문 5164억 원 △플랜트사업부문 2894억 원 △기타 연결 종속부문 98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진행 현장 수 감소와 지속되는 원가율 상승 및 일부 현장의 일시적 추가 원가 반영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며 “기 수주 프로젝트의 착공 추진과 나이지리아 현장 등 수익성이 견고한 대형 현장 위주의 매출 확대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신규 수주 누계액은 7조3722억 원으로 연간 수주목표인 11조5000억 원의 64.1%를 달성했다. 이 기간 부산 남천동 주상복합(6333억 원), 하남교산과 남양주 왕숙 패키지(3772억 원), 신반포16차(2469억 원) 등을 수주했다. 3분기 말 기준 44조7777억 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고, 이는 연간 매출액 대비 3년8개월 치 일감에 해당한다.

원가 상승과 일시적 비용 반영 등의 요인에도 대우건설은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과 내실 다지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1조 원 규모의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비료공장 프로젝트 낙찰자로 선정되고, 베트남에서도 타이빈성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 투자자 승인을 받는 등 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나이지리아, 이라크, 베트남 등 주요 해외 거점국가에서 양질의 수주와 리스크 관리에 역량을 집중해 올해 목표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233,000
    • +5.4%
    • 이더리움
    • 4,467,000
    • +2.78%
    • 비트코인 캐시
    • 739,500
    • +19.27%
    • 리플
    • 1,576
    • -0.06%
    • 솔라나
    • 339,600
    • +2.04%
    • 에이다
    • 1,113
    • -4.22%
    • 이오스
    • 918
    • +1.77%
    • 트론
    • 281
    • +1.44%
    • 스텔라루멘
    • 337
    • -3.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800
    • +8.29%
    • 체인링크
    • 20,660
    • +0.24%
    • 샌드박스
    • 47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