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디지털 신기술 도입·동반성장 공로 인정…'디지털플랫폼정부' 단체표창 영예

입력 2024-10-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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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순환 한국수력원자력 ICT융합처장(왼쪽)이 23일 '디지털플랫폼정부 유공' 행정안전부장관상(단체표창)을 수상한 후 이용석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 실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고순환 한국수력원자력 ICT융합처장(왼쪽)이 23일 '디지털플랫폼정부 유공' 행정안전부장관상(단체표창)을 수상한 후 이용석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 실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디지털 신기술 도입과 동반성장 공로를 인정받아 '디지털플랫폼정보' 단체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수원은 23일 서강대학교에서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후원으로 열린 이브릿지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유공' 행정안전부장관상(단체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발전소의 운영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신기술과 인공지능(AI)을 적극적으로 도입했으며 디지털 동반성장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한수원은 발전소 내 무선통신 환경 구축과 서버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데이터 품질수준 향상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해 데이터 기반행정과 공공데이터 개방·이용 활성화 정부 정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AI‧데이터 중심의 생성형AI 기술 도입도 추진 중이다. 이 과정에서 국산 생성형 AI 모델을 채택해 국내 생성형 AI 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국산 MMIS 디지털트윈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발전소 건설부터 운영 단계까지 시뮬레이션을 통한 발전소 설계 검증, 운영 고장 원인 분석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고순환 한수원 ICT융합처장은 "최신의 디지털기술과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안정적인 발전소 운영을 지원하고 우리나라 원자력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한수원과 국내 디지털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국내시장 성장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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