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열풍으로 연일 완판 행진 중인 ‘밤 티라미수’가 전국 CU 점포에 풀린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24일부터 전국 오프라인 점포에 밤 티라미수를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CU의 밤 티라미수는 매일 전국 1만8000여 개 점포에 입고 예정이다. 24일 오전 8시부터 CU의 O4O앱 포켓CU를 통해 재고 조회를 할 수 있다.
CU는 밤 티라미수 오프라인 판매를 기념해 내달 말까지 CU Npay 카드로 결제 시 50%, 네이버페이에 등록된 신한카드 QR로 결제 시 20% 할인한다.
밤 티라미수는 '흑백요리사' 우승자인 권성준 셰프의 레시피로 만든 디저트 상품. 밤 생크림, 토피넛 라떼, 쿠키, 초콜릿, 그래놀라 등을 활용해 밤과 크림치즈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CU는 이 상품을 포켓CU에서 예약 판매 후 이달 중순 전국 점포에 출시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약 판매 첫 날 준비된 물량이 20여분 만에 완판돼 오프라인 출시일을 미룰 수밖에 없었다.
CU에 따르면 밤 티라미수는 9일의 예약 판매 기간 동안 매일 1~2만 개 수량이 평균 20분 만에 완판되며 지금까지 총 15만 개가 판매됐다. 특히 16일에는 1만 개 수량이 단 4분 만에 모두 팔렸다. 이는 1초에 40개씩 팔린 셈으로, 포켓CU 론칭 이후 최단 시간ㆍ최다 수량 판매 신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포켓CU에 예약 구매 고객이 몰려 이달 신규 가입자가 전월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했다. 또 포켓CU의 인기 검색어 톱10에는 밤 티라미수와 관련된 키워드가 무려 7개 이상 오르내리고 있다.
또한 권성준 셰프가 밤 티라미수를 만들기 위해 활용한 연세우유 생크림빵, 헤이루(HEYROO) 맛밤득템 등의 상품 매출이 방송 공개일인 이달 1일 후 30~40% 가량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