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직랜드가 강세다. 대만 TSMC의 3분기 순이익이 전년대비 54% 급증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다.
17일 오후 3시 6분 현재 에이직랜드는 전 거래일 대비 16.23% 오른 3만29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은 3253억대만달러(약 13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시장 예상치로 제시한 3000억대만달러를 뛰어넘는 실적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지난 9일 TSMC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36.5% 증가한 236억22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역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인 233억3000만달러를 웃도는 결과였다.
한편, 에이직랜드는 TSMC와 가장 높은 수준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가치사슬협력사(VCA, Value Chain Alliance)로 국내 유일 기업으로, 이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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