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스'·'바스통' 콜라보 아우터. (사진제공=LF)
생활문화기업 LF는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최근 남성 클래식 브랜드 ‘바스통(Bastong)’과 콜라보한 ‘클래식 아우터 컬렉션’ 출시 이후 10월 1주차 아우터 전체 매출이 평소 대비 약 2배 증가했다고 11일 발혔다. 이번 콜라보 제품 구매 고객의 절반 가까운 비중(43%)이 30대로, 헤지스 아우터의 평소 주 구매 연령대(40대) 대비 낮아졌다.
가장 반응이 좋은 아이템은, 기존 헌팅 재킷에 보온성을 극대화한 ‘문 트위드 퀼팅 코트’, 활동성 있게 입을 수 있는 ‘헌팅 반 자켓’ 등이다. 과거의 헤리티지와 역사에서 모티브를 얻은 남성 클래식 아이템들이다.
헤지스는 하반기에도 클래식 아우터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특히 올해 첫 선을 보인 가죽 아우터, 몰스킨 워크재킷 등 헤지스에서 그 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아이템들을 출시해 기존 고객 뿐 아니라 신규 고객도 빠르게 유입 중이다. 이와 함께 편집숍과의 협업도 추진한다.
헤지스 관계자는 “봄가을 시즌 강세인 기본 아이코닉에 이어 FW 시즌 ‘아우터’에도 힘을 실으며 사계절 국민 브랜드로의 확고한 포지셔닝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