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지씨플루’, 2년 연속 태국 정부 독감백신 입찰 전량 수주

입력 2024-09-23 10: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GC녹십자)
(사진제공=GC녹십자)

GC녹십자는 자사의 독감백신 ‘지씨플루(GCFLU)’가 태국 정부 산하 국영 제약사 GPO(Government Pharmaceutical Organization)로부터 태국 국가 접종 사업 입찰에서 2년 연속 입찰 물량 전량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2014년부터 태국 독감백신 시장에 진출한 GC녹십자는 이번 입찰에서 입찰 물량 407만 도즈 전량을 수주함으로써 누적 수주량 1000만 도즈를 돌파했다. 태국을 포함해 전 세계 63개국에 수출되는 지씨플루는 매년 수출국과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GC녹십자는 지난해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백신 수출지원 및 국가출하승인 일정 단축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힘입어 수출계약 체결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독감백신은 유행 계절을 타는 제품으로 유행 전 접종 시기가 정해져 있어 신속한 대응 역량이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이우진 GC녹십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오랜 시간 국제기구 조달시장에서 검증된 제품력을 인정받은 지씨플루는 개별 국가 공공시장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라며 “해외 시장에서도 우수한 국산 백신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기구의 최대 계절독감백신 공급 제조사로, 지난해 독감백신 누적 생산량 3억 도즈를 돌파했다. 1도즈는 성인 1명이 1회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62,000
    • +2.7%
    • 이더리움
    • 4,630,000
    • +6.63%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7.87%
    • 리플
    • 1,566
    • -0.51%
    • 솔라나
    • 340,600
    • +1.92%
    • 에이다
    • 1,101
    • -4.34%
    • 이오스
    • 910
    • -0.55%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35
    • -7.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50
    • -0.88%
    • 체인링크
    • 21,010
    • +1.16%
    • 샌드박스
    • 481
    • +0.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