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푸본현대생명 대표 연임…"안정적 이익으로 역동적 성장"

입력 2024-09-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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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푸본현대생명 대표 (사진제공=푸본현대생명)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대표 (사진제공=푸본현대생명)

푸본현대생명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재원 대표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대표의 임기는 2027년 9월까지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달 2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통해 차기 최고경영자후보로 이 대표를 추천한 바 있다.

임추위는 "이 사장은 푸본현대생명의 대표이사로서, 과거 21년간 보험·은행·캐피탈사에서 마케팅과 전략 등을 역임한 금융 전문가"라며 "다양한 금융 업종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2017년 1월 푸본현대생명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이후, 2012년부터 지속했던 적자 상황을 2018년도에 흑자로 전환했고, 이후 흑자 기조 유지와 안정적 경영 성과를 도출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2022년 이후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 환경 변화의 상황에서도 신회계제도(IFRS17, K-ICS)의 안정적 도입 및 보험회사로서의 본업에 충실하기 위한 사업 구조의 재편 등 푸본현대생명의 질적·양적 성장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전했다.

이 사장은 2017년 선임된 이후 푸본현대생명의 영업 채널을 다각화하고 체질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이익 기반 확보로 역동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의 퇴직연금중심의 영업에서 벗어나 보험영업채널을 다각화하고 보험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 왔다.

2016년부터 중단됐던 방카슈랑스 영업과 보험대리 영업을 2019년과 2021년에 각각 재개시했고, 텔레마케팅 영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영업 채널 다각화와 체질개선에 주력했다.

대내외적으로는 소비자중심경영, 조직문화변화를 위한 인재육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브랜드 마케팅 등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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