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에프앤아이, 회사채 2700억 원 발행

입력 2024-09-13 14: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업어음 만기 상환ㆍ 4분기 부실여신 매입 자금으로 사용 예정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27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우리금융그룹이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강화와 부실채권(NPL)시장 규모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 1월 출범한 NPL 투자 전문 자회사다.

이달 6일 진행된 사전 수요예측에서 신고금액인 1500억 원보다 9배가량 늘어난 1조4070억 원의 자금이 몰렸고, 전날 2700억 원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앞서 5월 우리금융지주에서 1200억 원의 유상증자를 지원받은 점과 6월 안정적인 성장, 수익 실적을 반영한 결과 한국신용평가 외 3곳의 민간 신용평가 기관으로부터 신용등급을 A-(긍정적)로 한 단계 상향 평가받았는데, 이 점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 결과라고 우리금융 측은 설명했다.

이번 공모채의 발행금리는 △1.5년물 3.761% △2년물 3.758% △3년물 3.782%이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신용등급보다 2단계 높은 A+ 등급 수준 금리로 모집액이 완판됐다. 조달된 자금은 향후 기업어음 만기 상환과 4분기 부실여신 매입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 관계자는 "비은행 부문 역량 강화에 힘쓰는 우리금융의 전략적 행보에 발맞춰 사업기반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강화해나가는 동시에 자본 적정성 제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09,000
    • +3.05%
    • 이더리움
    • 4,657,000
    • +7.18%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7.66%
    • 리플
    • 1,559
    • +0.45%
    • 솔라나
    • 355,700
    • +7.72%
    • 에이다
    • 1,107
    • -4.98%
    • 이오스
    • 905
    • +2.26%
    • 트론
    • 279
    • +1.09%
    • 스텔라루멘
    • 332
    • -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50
    • -4.25%
    • 체인링크
    • 20,940
    • +1.75%
    • 샌드박스
    • 478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