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디자인 공모전 ‘IDEA 2024’서 금상 2개 등 총 45개 수상

입력 2024-09-13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갤럭시 AI UX·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 금상
갤럭시 Z 플립5 은상·갤럭시 탭 S9 시리즈 동상

▲2024 IDEA에서 금상을 받은 갤럭시 AI UX. (사진제공=삼성전자)
▲2024 IDEA에서 금상을 받은 갤럭시 AI UX.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24’에서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2개, 입상(파이널리스트) 40개 등 총 45개의 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온 IDEA는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산업 제품 △소비자 기술 △디지털 인터랙션 △패키징 등 20개 부문에서 올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AI UX’와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 디자인’은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갤럭시 AI UX는 갤럭시 AI 기반으로 통화부터 메시지까지 실시간 통역 기능을 제공해 언어의 장벽을 허무는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16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 기능과 메시지의 번역부터 톤 변경까지 제공하는 ‘채팅 어시스트’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2024 IDEA에서 금상을 받은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 디자인. (사진제공=삼성전자)
▲2024 IDEA에서 금상을 받은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 디자인. (사진제공=삼성전자)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 디자인은 소모품 색상에 따라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소모품 관리와 후처리 방식을 인지하도록 유도했다.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가전제품의 필터는 몇 개월 단위로 교체해야 하는데 소비자들이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관리 방법에 따라 회색(반영구), 녹색(재활용), 갈색(일반) 등 다른 색상을 적용해 고객이 쉽게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은상을 받은 ‘갤럭시 Z 플립5’는 커버스크린 경험을 향상한 폴더블폰으로 새로운 ‘플렉스 힌지’를 적용해 심미적 아름다움을 제공할 뿐 아니라 외부 충격을 분산시키는 균형 잡힌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2024 IDEA에서 은상을 받은 갤럭시 Z Flip5. (사진제공=삼성전자)
▲2024 IDEA에서 은상을 받은 갤럭시 Z Flip5. (사진제공=삼성전자)

동상은 야외활동에 특화된 독보적 기능을 탑재해 강력한 내구성으로 태블릿 사용 경험을 강화한 ‘갤럭시 탭 S9 시리즈’,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의 내부 카메라를 통해 냉장고에 넣고 빼는 식재료를 인식해 자동으로 푸드 리스트를 업데이트해주는 ‘AI 비전 인사이드’가 수상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특장점을 극대화한 차별화된 경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디자인, 선행 콘셉트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40개의 파이널리스트에 입상했다.

대표적으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대로 가능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스크린이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Neo QLED 8K(QN900D)’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등이 선정됐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사장은 “제품 본연의 가치에 충실하면서 AI 등 혁신적 기술과 사회적 가치를 접목한 디자인으로 고객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고객과 교감할 수 있는 디자인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839,000
    • +3.59%
    • 이더리움
    • 4,673,000
    • +8%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8.78%
    • 리플
    • 1,564
    • +1.56%
    • 솔라나
    • 358,900
    • +9.19%
    • 에이다
    • 1,113
    • -3.55%
    • 이오스
    • 911
    • +3.64%
    • 트론
    • 280
    • +1.08%
    • 스텔라루멘
    • 332
    • -4.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50
    • -3.4%
    • 체인링크
    • 21,000
    • +2.89%
    • 샌드박스
    • 481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