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홈즈, 한국보육진흥원과 발달지연 영유아 가정 지원 사업 추진

입력 2024-09-06 08:56 수정 2024-09-0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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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진 두부 대표(좌측)와 나성웅 한국보육진흥원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두부)
▲최예진 두부 대표(좌측)와 나성웅 한국보육진흥원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두부)

두부는 한국보육진흥원과 함께 발달지연 아동을 둔 가정이 겪는 심리적,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한 맞춤형 부모지원 사업 ‘Slow but Steady, 우리 아이 발달약국’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발달지연 및 의심 영유아의 양육자가 생활 속에서도 아이의 발달 상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가정 중심 중재 방법’을 온라인 코칭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두부는 치료 전문 코치와 양육자를 일대일로 매칭, 아이의 발달 상태와 교육 환경을 분석하고 가정에서 맞춤형 양육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자사 솔루션 ‘두부홈즈’를 지원한다.

두부는 지난달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인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해당 프로그램이 필요한 30가구를 모집했으며, 각 가구당 80만 원 상당의 참여비는 진흥원이 전액 지원한다.

본 사업은 조기 개입을 통해 발달지연 영유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며, 궁극적으로 아동의 행태 변화를 끌어내 영유아 발달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예진 두부 대표는 “이번 사업이 영유아 조기 개입의 효과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좋은 기회이며 두부의 솔루션이 치료사 부족, 치료기관 접근성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한국보육진흥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정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보육진흥원장은 “발달지연 아동 치료와 양육 책임은 더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공동의 숙제이자 의무”라며 “한국보육진흥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발달지원 사업을 발굴해 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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