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상생협력 통한 ESG 경영 강화

입력 2024-08-30 17: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반도건설 건설현장 근로자 대상 ESG 교육 사진. (자료제공=반도건설)
▲반도건설 건설현장 근로자 대상 ESG 교육 사진. (자료제공=반도건설)
2019년 ESG(환경ㆍ사회ㆍ기업 지배구조)를 전사적인 경영 방침으로 본격 도입한 반도건설이 환경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지난해 협력사 ‘리빗’과 탄소 배출 모니터링 솔루션 ‘탄솔루션’을 구축한 이후 친환경 기술 개발을 지속했다고 30일 밝혔다.

‘탄솔루션’은 본사와 현장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정기적으로 취합해 과도한 발생을 억제하고 이전 자료를 분석해 배출량을 절감하기 위해 도입됐다. 각 현장 탄소 배출 관리 담당자를 지정하고 본사와 현장 간 데이터 관리 담당자를 지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친환경 현장 조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건설 현장에서의 친환경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전 현장에 걸쳐 환경 정화 활동과 분리수거 등 친환경 활동을 진행한 뒤 연말에 평가를 진행, 우수 현장에는 별도로 포상한다.

폐소화기를 재활용해 친환경 소화기를 제작하는 기술 개발도 협력사와 함께 진행 중이다. 관련 법에 따르면 소화기는 제조일 기준 10년이 지나면 폐기해야 한다. 이때 행정기관에 방문해 전용 스티커를 구매한 뒤 버려야 하는데 이 과정이 복잡하다 보니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소화기를 그대로 비치하는 경우가 많다. 폐소화기를 수거해 친환경 소화기로 만들고 다시 현장에 놓는 방식으로 현장 화재 대응 능력도 함양할 계획이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건설사의 탄소배출량은 대부분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현장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협력사의 동참도 중요하다”며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환경을 위한 체계 마련과 탄소배출량 감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401,000
    • +2.32%
    • 이더리움
    • 4,652,000
    • +6.8%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7.29%
    • 리플
    • 1,571
    • -0.95%
    • 솔라나
    • 348,600
    • +3.84%
    • 에이다
    • 1,099
    • -4.85%
    • 이오스
    • 912
    • -0.76%
    • 트론
    • 279
    • +0%
    • 스텔라루멘
    • 336
    • -6.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50
    • -1.8%
    • 체인링크
    • 21,040
    • +0.91%
    • 샌드박스
    • 48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