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는 경기도 이천의 복합문화공간이자 환경·사회·지배구조(ESG)의 산실인 시몬스 테라스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인 ‘파머스 마켓'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파머스 마켓은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셜라이징(Socializin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뿐만 아니라 이천 농가의 판로 개척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며 명실상부 이천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시몬스 테라스 2층 바스킷볼 코트에서 열리는 올해 파머스 마켓은 8월 30일부터 9월 1일과 6일부터 8일까지 2주에 걸쳐 진행된다.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올해 파머스 마켓에는 △버섯엔(생표고버섯·말린표고버섯) △상도농원(복숭아) △이천쌀강정(쌀강정·뻥튀기) △명인농원(포도) △오건농장(토마토) △오뜨플로르(꽃) 등 6곳의 농가가 참여해 이천 지역에서 직접 수확한 신선한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이 기부한 소장품을 판매하는 업사이클링 부스도 마련된다. 업사이클링 부스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은 추석 명절에 맞춰 이천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며 ESG 실천에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특히 올해 파머스 마켓에는 국내 대표 주류업체 ‘오비맥주’와 빈티지 패션 편집샵 ‘수박빈티지’도 참여한다. 오비맥주는 시몬스와 마찬가지로 경기도 이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수박빈티지는 지난해 겨울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기획한 문화행사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첫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시몬스 침대 관계자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시작된 파머스 마켓은 이제 이천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났다"며 "파머스 마켓을 통해 이천 지역 농가에는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 개척의 기회를, 방문객들에게는 합리적 가격에 질 좋은 지역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