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 차은경처럼…이혼 사유 1위는 '배우자 외도'일까? [그래픽 스토리]

입력 2024-08-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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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가 현실적인 사례 등을 더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24일 방송된 9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7.2%의 시청률을 기록했고요. 순간 최고 시청률 20.1%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죠.

극 중 이혼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은 남편 김지상(지승현 분)과 이혼 소송 중인데요. 이들의 이혼 사유는 배우자의 외도입니다. 김지상은 차은경이 근무 중인 법무법인 대정의 직원인 최사라(한재이 분)와 불륜관계였죠. 9회까지 진행된 드라마 속 재판 에피소드에도 배우자의 외도로 인한 소송이 다수였는데요.

실제로 가장 많은 이혼 사유를 차지한 건 무엇일까요? 통계청이 발표한 대한민국 이혼 건수와 사유 등을 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



[그래픽 스토리] '굿파트너' 차은경처럼…이혼 사유 1위는 '배우자 외도'일까?


(*출처: 통계청, 인구동향조사, KOSIS, 2023)

◇대한민국 이혼건수

2017년: 10만6032
2018년: 10만8684
2019년: 11만831
2020년: 10만6500
2021년: 10만1673
2022년: 9만3232
2023년: 9만2394
→조이혼율 1.8(1000명당 이혼건수)
→평균 이혼 연령: 남자 49.92세, 여자 46.59세

△대한민국 혼인건수
2017년: 26만4455
2018년: 25만7622
2019년: 23만9159
2020년: 21만3502
2021년: 19만2507
2022년: 19만1690
2023년: 19만3657

◇이혼 사유는?
(*단위: 건)

성격차이: 4만5647
경제문제: 1만742
배우자 부정: 7528
가족간 불화: 7523
정신적·육체적 학대: 3837
건강문제: 593

◇협의이혼 vs 재판이혼
(*단위: 건)

협의이혼: 약 77%
재판이혼: 약 23%

2020년
협의이혼: 8만3700
재판이혼: 2만2800

2021년
협의이혼: 7만9200
재판이혼: 2만2500

2022년
협의이혼: 7만2100
재판이혼: 2만1100

2023년
협의이혼: 7만1900
재판이혼: 2만400

△협의이혼 과정
이혼합의→협의이혼의사 확인 신청→숙려기간(1개월/3개월)→협의이혼의사 확인→이혼신고(3개월 내)

△재판이혼 과정
조정신청→사실조사→조정→조정성립/판결 확정→이혼신고(1개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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