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데 뭐하러 멀리?...도심 속 호캉스로 여름휴가 만끽해요”

입력 2024-07-28 06:00 수정 2024-07-28 0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레스케이프ㆍ워커힐, 물놀이ㆍ수영장 연계한 '호캉스' 패키지 출시
'럭셔리부티크' 아트파라디소, 내달 10일까지 '칵테일+DJ공연' 진행
풀만-드래곤 '어린이' 겨냥…신라호텔 "태교여행 시 1박 가격에 2일"

▲레스케이프호텔 (사진제공=조선호텔앤리조트)
▲레스케이프호텔 (사진제공=조선호텔앤리조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 호텔업계가 다양한 호캉스 프로그램을 앞다투어 선보이고 있다. 아직까지도 휴가지를 결정하지 못했지만 짧은 휴가 기간 동안 무더운 날씨와 북적이는 인파에 시달리지 않고 도심 한복판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28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조선호텔앤리조트 계열사인 레스케이프는 '시티 브레이크, 스테이 & 아쿠아필드' 패키지를 출시했다. 명동, 남산, 남대문 시장 등 서울 대표 관광지와 가까워 서울 도심 여행에 최적화된 호텔에서의 숙박과 신상 클럽라운지인 레스케이프 부티크 라운지(L’Escape Boutique Lounge) 조식 2인 혜택, 여기에 물놀이와 찜질스파를 즐길 수 있는 아쿠아필드 멀티패스 2매와 비치타올이 제공된다.

워커힐호텔앤리조트도 탁 트인 한강 뷰를 즐길 수 있는 야외 수영장 ‘리버파크’와 연계된 패키지 8종 상품을 판매 중이다. 패키지 구매 시에는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의 기초 제품 3종, 바캉스 백, 비치타월 등 바캉스 세트를 제공한다. 호텔 지하 1층에는 몰입형 예술 전시장 ‘빛의 시어터’, 아이부터 성인까지 이용 가능한 ‘워커힐 라이브러리’, 숲 체험과 명상·요가를 할 수 있는 레저 프로그램 ‘워키’ 등도 마련돼 즐길거리도 충분하다.

온전한 호캉스가 무료하다면 휴식과 DJ공연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곳도 있다. 전 객실이 스위트룸으로 구성된 파라다이스시티의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는 프리미엄 소주 브랜드 ‘KHEE(키소주)’ 협업해 8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SOUNDS OF KHEE’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트파라디소 숙박객이라면 누구나 호텔 4층에서 스페셜 칵테일과 DJ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서울시청 맞은 편에 위치한 더플라자 호텔도 시원한 여름휴가를 위한 ‘스테이 칠(Stay Chill)’ 패키지 상품을 9월 8일까지 판매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디럭스 객실 1박과 더라운지 수박 주스 2잔, 수영복 브랜드 ‘배럴(BARREL)’의 드라이백으로 구성됐다. 패키지 구매 시 피트니스 클럽과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이나 서울드래곤시티도 제격이다.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는 9월 1일까지 ‘미니언즈 썸머 스플래쉬’ 프로모션을 운영 중이다. 현재 이곳 야외 수영장(어반 이스케이프)에서 포토존과 인형, 쿠션 등 다양한 방식으로 미니언즈를 만날 수 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8월 11일까지 객실 1박, 키즈 클래스 입장권 3종, 비치백 등으로 구성된 ‘펀-판타스틱 SCD 키즈 클래스’를 운영한다.

▲신라호텔서울 (사진제공=신라호텔서울)
▲신라호텔서울 (사진제공=신라호텔서울)

만약 출산을 앞두고 있다면 서울신라호텔의 태교여행 패키지 ‘유어 퍼스트 신라(Your First Shilla)’ 프로그램이 있다. 9월 30일까지 판매 중인 이 상품은 예비 부모 고객을 위해 스위트객실을 1박 요금으로 2박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또 투숙기간 중 룸서비스를 포함한 호텔 레스토랑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만 원 상당의 식음 크레딧을 제공하고 편안한 휴식을 도울 ‘로프티 바디 필로우’도 대여해 준다. 여기에 ‘아뜰리에슈 유모차 블랭킷’이 특별 선물로 제공된다.

호텔 관계자는 “짧은 휴가 시즌이지만 휴식과 새로운 경험을 위해 과감하게 지갑을 여는 것이 최근 트렌드”라며 “이에 발맞춰 호텔들도 다양한 패키지 프로그램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08,000
    • +3.28%
    • 이더리움
    • 4,667,000
    • +7.07%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10.25%
    • 리플
    • 1,578
    • +0.32%
    • 솔라나
    • 345,400
    • +3.51%
    • 에이다
    • 1,117
    • -4.61%
    • 이오스
    • 929
    • +2.88%
    • 트론
    • 281
    • +1.44%
    • 스텔라루멘
    • 337
    • -2.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400
    • +1.79%
    • 체인링크
    • 21,290
    • +2.26%
    • 샌드박스
    • 490
    • +2.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