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리스크 관리 국제 인증 ‘ISO 22301’ 취득

입력 2024-07-23 11: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객 대응 분야 글로벌 경쟁력 입증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ISO 22301 인증서를 들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ISO 22301 인증서를 들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은 22일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 국제 표준 ‘ISO 22301’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ISO 22301은 공공기관이나 IT 관련 업종에서 안정적인 서비스 공급을 위해 중요시되고 있는 국제인증이다. 각종 사고나 재해ㆍ재난 등으로 업무가 중단되는 상황에서 핵심 기능을 복구하고 사업을 차질 없이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한다.

현대제철은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ISO 22301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고객 대응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에 취득한 국제인증은 당진제철소와 순천공장에서 생산하는 냉연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자연재해나 사고 등으로 당진이나 순천에서 냉연강판 생산에 차질이 생기더라도 신속히 설비와 인력 등을 복구하고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는 의미다.

2022년 태풍 힌남노로 국내 철강업계가 제품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적이 있었던 만큼, 현대제철은 이번 인증 취득으로 고객 대응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말부터 인증 획득을 추진해 각종 위험 요소별 대응 매뉴얼과 복구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모의 훈련 등을 실시했으며, 지난달 서면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인증을 취득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다양한 비상 상황에 대비해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위험 요소별 대응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성공적으로 국제 인증을 취득했다”며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글로벌 수준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입증한 만큼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안정적인 서비스 확보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4: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955,000
    • +0.49%
    • 이더리움
    • 4,734,000
    • +7.76%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5.57%
    • 리플
    • 1,950
    • +24.36%
    • 솔라나
    • 365,300
    • +7.57%
    • 에이다
    • 1,233
    • +11.38%
    • 이오스
    • 965
    • +5.23%
    • 트론
    • 280
    • +0.72%
    • 스텔라루멘
    • 396
    • +19.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00
    • -12.59%
    • 체인링크
    • 21,340
    • +3.44%
    • 샌드박스
    • 498
    • +3.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