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다이소는 ‘브이티 코스메틱(VT코스메틱) 2차 라인’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이소는 지난해 10월 화장품 브랜드 VT코스메틱과 손잡고 내놓은 1차 라인에서 리들샷 100과 300 앰플 2종을 각각 2㎖ 스틱형 6개 용량의 3000원짜리 제품을 내놨다. 리들샷은 마이크로 사이즈의 ‘시카 리들(CICA REEDLE) 기술을 활용한 화장품이다.
이 제품들은 가성비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면서 품절 사태를 빚는 등 대박을 터뜨렸다.
헬스앤뷰티(H&B) 매장에서 50㎖ 기준 한 병에 3만 원대에 판매되는 제품이지만, 다이소에서 12㎖에 3000원으로 내놓자 출시 2주 만에 초도 수량이 완판 행진을 거듭했다. 제조사에 따르면, 두 제품은 용량과 패키지·배합은 다르지만 주요 성분과 기능은 같다.
1차 라인 성공에 힘입어 다이소는 ‘리들샷 라인’을 확장해 2차 라인을 기획했다. 다이소는 에센스 패드 3종과 스팀 마스크팩 3종까지 2차 라인 제품은 모두 12종으로 준비했다.
2차 라인에서는 리들샷 500 앰플과 ‘콜라겐 리들샷 S50 페이셜 부스팅 퍼스트 앰플’, ‘프로시카 리들샷 S50 페이셜 부스팅 퍼스트 앰플’ 등 3종을 새로 선보인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VT코스메틱 1차 라인이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리들샷 라인을 확장해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뷰티용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