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장원재·김종민 각자 대표 체제 출범

입력 2024-07-22 1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종민 부사장 기업금융·관리 대표 맡게 돼
장원재 사장은 S&T·리테일 대표 맡아 책임경영
“S&T와 기업금융 최고 전문가 투톱 체제로 제2 도약”

▲메리츠증권 장원재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메리츠증권 김종민 대표이사 부사장의 모습. (출처=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 장원재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메리츠증권 김종민 대표이사 부사장의 모습. (출처=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이 장원재·김종민 각자 대표 체제로 새 출발에 나선다.

메리츠증권은 22일 김종민 메리츠금융지주 겸 메리츠화재 부사장을 메리츠증권 기업금융·관리 대표에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기업금융(IB)과 관리를, 기존 장원재 대표는 S&T(Sales & Trading)와 리테일을 각각 맡는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했다.

메리츠증권은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한 효율 경영, 분야별 책임경영 체제 구축이라는 목적 아래 증권 양대 핵심사업인 S&T와 기업금융 분야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차세대 신성장 사업을 조기에 발굴·육성하기 위해 최고의 전문가를 각자 대표로 선임했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지난 2014년부터 메리츠화재 자산운용실장을 맡아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해외 대체투자, 기업 대출 등 다양한 분야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업금융 전문가다. 최고투자책임자(CIO)로서 압도적인 자산운용 수익률로 메리츠화재 자산을 빠르게 성장시킨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부터 메리츠금융지주 그룹운용부문 부사장을 겸임, 그룹 전반의 자금 운용을 담당하고 있다.

김 대표는 향후 메리츠증권 투자운용뿐 아니라 미래 성장 사업 발굴에도 매진하는 등 효율적 자본 배치를 통한 증권의 추가 성장 기회 마련에 전념할 계획이다.

장원재 대표는 금융공학, 자산운용, 상품 기획, 리스크 관리 등 핵심적 금융업무에서 강점을 가진 만큼 S&T, 리스크 관리, 리테일에 집중해 회사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 사장은 지난 2021년부터 S&T부문장을 맡으며 주식·채권·파생상품 운용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지속되는 금리 상승기에도 선제적 유동성 확보와 리스크 관리로 안정적 실적을 내며 메리츠증권의 트레이딩 부문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평가 받는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2명의 각자 대표는 금융투자업계 최고의 전문성으로 메리츠금융의 빠른 성장에 기여했다”면서 “변화와 혁신으로 대표되는 메리츠 DNA를 속도감 있게 실행해 제2의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장원재 메리츠증권 S&T·리테일 대표,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에 이어 김종민 메리츠증권 기업금융·관리 대표를 추가 선임하는 등 젊고 유망한 인재를 자회사 CEO로 등용, 안정적 그룹 CEO 승계 시스템을 마련했다. 아울러 메리츠화재 출신 김종민 대표가 증권으로 자리를 옮김으로써 그룹 내 계열사 간 실질적 통합에 따른 효율적 자본 배분,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94,000
    • +1.41%
    • 이더리움
    • 4,571,000
    • +4.94%
    • 비트코인 캐시
    • 665,000
    • +5.47%
    • 리플
    • 1,549
    • -1.27%
    • 솔라나
    • 343,900
    • +3.4%
    • 에이다
    • 1,087
    • -7.17%
    • 이오스
    • 899
    • -0.66%
    • 트론
    • 277
    • +0%
    • 스텔라루멘
    • 331
    • -7.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00
    • -4.18%
    • 체인링크
    • 20,650
    • -0.96%
    • 샌드박스
    • 474
    • -1.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