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콘은 백내장 노안 교정용 연속초점(EDOF) 인공수정체 ‘클라레온 비비티’와 난시 교정용 인공수정체 2종 ‘클라레온 토릭’ 및 ‘클라레온 비비티’를 국내 출시하며 클라레온 전체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고 8일 밝혔다.
클라레온은 빛번짐과 후낭 혼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설계된 알콘 고유의 엣지(Edge) 디자인으로 알콘의 인공수정체 포트폴리오에 모두 적용됐다. 단초점 인공수정체 클라레온, 사중초점 원리의 다초점 인공수정체 클라레온 팬옵틱스에 이어 클라레온 비비티와 난시용 인공수정체의 출시로 클라레온 포트폴리오가 완성됐다.
비비티는 렌즈 표면에 웨이브프론트 쉐이빙을 이용한 엑스-웨이브 테크놀로지(X-WAVETM)를 적용해 끊김 없는 연속적인 시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비티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삽입된 백내장 노안 교정용 연속 초점 인공수정체로, 한국, 호주, 영국, 미국 등 80여 개 이상의 국가에서 100만례 이상 삽입을 달성했다.
알콘의 가장 진보된 클라레온 인공수정체 플랫폼으로 새롭게 출시된 클라레온 비비티는 초점 심도를 확장해 끊김 없이 연속적인 시야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빛 번짐, 눈부심 등과 같은 시력 장애 현상을 단초점 렌즈 수준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원거리, 중간거리에서 우수한 시력을 제공하며 생활형 근거리 시야까지 확보해 안경 의존도를 낮췄다.
비비티는 미국 국립 표준 협회(ANSI)에서 연속초점 인공수정체 분류 기준을 충족하는 유일한 비회절형 인공수정체다. 노안 교정을 간소화할 수 있고, 단초점 인공수정체와 같은 수준의 빛번짐을 제공한다.
알콘에 따르면 비비티 인공수정체 삽입을 받은 전 세계 환자 90%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비비티 수술을 받은 환자 94%가 밝은 빛에서 안경 없이 원거리 시야도 볼 수 있다고 응답했으며, 약 50%의 환자가 근거리 활동을 할 때 안경이 필요 없다고 응답했다. 또한, 후광, 눈부심, 빛 번짐의 발생률 모두 2% 이하로 시력 장애 증상이 거의 없었다고 응답했다.
한편, 2022년 클라레온 팬옵틱스와 함께 출시된 클라레온 팬옵틱스 토릭에 이어 이번에 동시 출시된 2종의 난시 교정용 인공수정체 클라레온 토릭과 클라레온 비비티 토릭은 우수한 굴절 예측성과 회전 안정성이 특징이다. 난시를 교정해야 하는 의료진과 환자들은 단초점, 팬옵틱스, 비비티 제품의 난시 교정용 인공수정체를 선택할 수 있어 폭넓은 치료 옵션이 마련됐다.
최준호 한국알콘 서지컬 사업부 대표는 “클라레온은 독창적인 소재 과학, 진보된 제조 기술 등 모든 단계에서의 활발한 연구 개발 결과로, 오래 지속되는 선명함이 특징인 알콘만의 인공수정체 기술이다”라며 “앞으로도 알콘은 안과 전문의들에게 다양한 인공수정체 옵션을 제공하고, 환자들의 미충족 시력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다”고 말했다.
알콘은 안과 관련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의료기기 안과 전문 기업으로, 전 세계 140여 개 국가에서 2억 6000만 명 이상의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및 굴절 이상 환자들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며 고객과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