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나도 새내기”…용산구, 대입 수시 대비 맞춤 진학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4-07-0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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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가 대입 수시 대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료제공=용산구)
▲서울 용산구가 대입 수시 대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료제공=용산구)

서울 용산구가 2025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7~8월 수험생 맞춤 진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구가 준비한 진학프로그램은 △수시모집 지원전략 특강 △수시대비 1:1 전략컨설팅이다. 수시모집 지원전략 특강은 이달 30일 오후 2~6시 4시간에 걸쳐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열린다.

특강에서는 도서 ‘수박먹고 대학간다’의 저자 박권우 교사가 강사로 나선다. 박 교사는 이대부속고등학교에서 진로진학 부장으로 재직 중이며, 2006년부터 매년 진학지도를 위한 전국교사 연수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의 주요 사항, 전형별·대학별 특징과 지원전략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수험생 스스로 역량에 맞춰 수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특강 참가 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과 학부모 270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4일 오전 10시부터 용산진학패스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수시모집 관련 내용을 정리한 자료집을 제공한다.

수시대비 1:1 전략컨설팅에서는 학생부를 바탕으로 40분 동안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달 26일과 다음 달 9일에는 용산구청 2층에서, 다음 달 10일과 24일에는 용산꿈나무종합타운 1층에서 총 4차례에 걸쳐 열린다.

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과 학부모로, 모집 총인원은 112명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여름이 지나고 나면 2025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이 시작된다”라며 “구는 앞으로도 시기나 대상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교육비 절감과 교육 복지 증진에 앞장서는 ‘교육도시 용산’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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