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강국 위상 지켜나가자"…건단련, 2024 건설의 날 기념식

입력 2024-06-26 16:02 수정 2024-06-2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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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 유공자 111명 정부포상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26일 오후 서울 건설회관에서 '2024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26일 오후 서울 건설회관에서 '2024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건단련)는 26일 오후 서울 건설회관에서 '2024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건설의 날은 매년 6월 18일로 지정돼 있다. 200만 건설인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고 건설산업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1981년부터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등 국회의원 18인, 한승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등 관련 단체장 12인을 포함해 정부포상 수상자 및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이번 기념식이 공사비 상승 등 건설경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세계 건설 강국의 위상을 지켜나가겠다는 건설인의 하나된 의지를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정부도 하루빨리 건설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해외건설 진출 지원, PF 사업 정상화, 주택공급 확대 등을 적극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공자 포상은 훈‧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 표창,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등 총 111점이 수여됐다.

은탑산업훈장(2점)은 주요 국책사업 등 건설 발전에 공헌한 이상민 신정건설㈜ 이상민 대표이사와 지문철 ㈜삼지엘앤씨 대표이사가 받았다. 동탑산업훈장(2점)은 유정호 유호토건㈜ 대표이사와 손병회 영동건설㈜ 회장이, 철탑산업훈장(2점)은 한만천 재성건설㈜ 대표이사와 최혁근 진성종합건설㈜ 대표이사에게 주어졌다.

산업포장은 이계영 다림건설㈜ 대표이사 등 총 3인, 대통령 표창은 최혁 ㈜케이씨엠 대표이사 등 총 6인이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박종완 계성건설㈜ 대표이사 등 총 6인에게,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은 최경래 웅진종합건설㈜ 대표이사 등 총 90인에게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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