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 기부사업 ‘체인지 마이 타운’ 그룹사로 확대 [동반성장]

입력 2024-06-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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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 제강설비부 직원들이 장애인 작가를 위해 꿈틀로에 위치한 작가공방에 계단 경사판을 제작하는 모습.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 포항 제강설비부 직원들이 장애인 작가를 위해 꿈틀로에 위치한 작가공방에 계단 경사판을 제작하는 모습.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1%나눔재단이 ‘체인지 마이 타운(Change My Town)’ 사업을 확대했다. 올해부터 사업 규모와 지역을 넓혀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체인지 마이 타운은 2019년부터 운영해 온 포스코1%나눔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역사회에 개선이 필요한 시설과 지원 활동 등을 기부자인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까지 추진한다.

올해부터는 포항ㆍ광양지역뿐만 아니라 포스코그룹 사업장이 있는 인천ㆍ성남 등 여러 지역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포스코인터내셔널ㆍ포스코이앤씨ㆍ포스코퓨처엠ㆍ포스코DX 등 주요 사업회사까지 함께 참여한다.

포스코 포항 제강설비부에서는 포항시 북구 중앙로의 문화예술작가 모임인 꿈틀로사회적협동조합과 협업했다. 다수의 장애인 작가가 활동 중인 꿈틀로 문화거리를 찾아가 공방의 계단 경사판을 설치하고, 노후 등기구 교체ㆍ데크 도색 등 보수활동을 지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지원본부 직원들은 직접 김치를 담가 인천지역 내 다문화 가정과 취약계층 주민에게 배송하며 주위에 온기를 나눴다. 포스코이앤씨 율촌 광석리튬 상용화 PJT 직원들은 지체장애 어린이들이 있는 광양 소재 특수어린이집의 옥상 데크를 수리하고 꽃밭을 조성했다.

포스코퓨처엠 광양화성공장 직원들은 광양 소재 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 아동과 함께 과자집 만들기, 편지쓰기 활동 등을 하며 일일 벗으로 변신했다. 포스코DX는 장애인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수기 공모전에서 우수 입상 수기집 12개 작품을 대상으로 직원들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오디오북을 제작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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