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EU, ‘인터배터리’서 포럼 개최…EU 배터리 규제 논의

입력 2024-06-20 14: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9~21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 몰려든 인파 (사진제공=한국배터리산업협회)
▲19~21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 몰려든 인파 (사진제공=한국배터리산업협회)

개막 2일 차를 맞이한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서 한국과 유럽연합(EU)이 배터리 협력 강화를 위해 모였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20일 ‘한-EU Battery 플러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배터리 기업에 EU의 배터리 규제 정책과 ESG 대응에 대한 유럽 현지 전문가의 자문을 제공해 한국과 EU 기업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행사에는 유럽 배터리단체인 'BEPA', 네덜란드 배터리협회, 노르웨이 및 폴란드 배터리협회, 리드스미스 등 현지 기업과 로펌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유럽 로펌 리드스미스의 법률 전문가 니콜라스 워커는 EU 배터리 정책 세션을 맡아 △EU 배터리법 추진 현황 및 계획 △공급망 실사 제도화 배경 및 현황 △탄소발자국 주요 내용 및 대응방안 △디지털 배터리 여권에 따른 기회와 과제 등을 발표했다.

유럽 배터리 협회와의 대화에서는 BEPA와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의 배터리협회 및 기관이 참여해 EU와 유럽 주요 국가의 배터리 산업 동향과 현황을 소개하고, K-배터리와의 협력 분야를 논의했다.

이어진 한-EU B2B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국내 기업 66개사와 BMW, 커스텀셀즈 등 30개사와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박태성 협회 상근부회장은 “유럽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며, 급성장하는 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은 한국과 유럽 배터리 산업 모두에게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한국과 EU 간 배터리 동맹을 강화하고, EU 배터리 산업 단체와 기업이 한국 배터리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70,000
    • +3.49%
    • 이더리움
    • 4,663,000
    • +7.42%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8.7%
    • 리플
    • 1,556
    • +1.24%
    • 솔라나
    • 352,100
    • +7.05%
    • 에이다
    • 1,102
    • -4.59%
    • 이오스
    • 907
    • +2.83%
    • 트론
    • 279
    • +1.09%
    • 스텔라루멘
    • 338
    • -4.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50
    • -3.23%
    • 체인링크
    • 20,870
    • +1.02%
    • 샌드박스
    • 482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