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세계 최초 백화점에서 화제를 모은 K브랜드 ‘누누(nounou)’ 팝업스토어를 강남점에서 선보인다. 영국을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더콘란샵’과 한국 대표 상품의 ‘글로벌 컬래버레이션’ 팝업인 셈이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21일까지 강남점에서 국내 최초로 K-브랜드 '누누'의 라이프스타일 굿즈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누누는 세계적인 그래픽 아티스트인 장 줄리앙(Jean Jullien)과 한국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허재영이 함께 설립한 브랜드로, 유쾌하면서 개성 넘치는 디자인의 굿즈, 가구, 패션 소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누누는 올해 2월 세계 최초의 백화점인 프랑스 파리 ‘봉마르셰’ 백화점에서 두 달간 팝업스토어를 여는 등 글로벌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당시 누누의 초대형 시그니처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하고, 상품과 전시가 어우러진 전시형 팝업을 선보여 수십 만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팝업은 영국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더콘란샵’과 협업해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더콘란샵x누누’의 컬래버레이션 상품 5종을 비롯해 인기 소품까지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인다. 고객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달 30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 시 더콘란샵 만의 디자인 철학이 담긴 기프트박스를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다가오는 10월 강남점 매장에서 500평대 대형 컬래버레이션 팝업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주현 롯데백화점 콘텐츠부문장은 “이번 컬래버레이션 팝업은 영국과 한국을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간 의기투합한 바캉스 겨냥 행사”라며 “이른 바캉스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최고의 이색 팝업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