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美 혼조에도 양대 지수 상승 출발 코스피 2670선…삼전 7만5600원 회복

입력 2024-06-0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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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3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47%(38.63포인트) 오른 2675.15에 거래 중이다.

개인 홀로 1975억 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759억 원, 1281억 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9시 47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60원(0.33%) 내린 1379.90원을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시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4.84포인트(1.51%) 상승한 3만8686.32에 마감했다. S&P(스탠다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42.03포인트(0.8%) 오른 5277.5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06포인트(0.01%) 하락한 1만6735.02에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주말 중 발표된 양호한 한국의 5월 수출 결과, 주중 예정된 미국의 5월 ISM 제조업 PMI, 미국의 5월 고용 이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 변화, 중국의 5월 수출입, ECB 통화정책회의 이후 달러화 향방 등에 영향받으면서 주가 복원에 나설 전망"이라며 주간 코스피 예상 밴드를 2600~2720포인트로 제시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20개 종목에서는 KB금융(-0.63%)을 제외하고 일제히 빨간불이다. 삼성전자(2.72%), 현대차(6.32%), 삼성바이오로직스(2.74%), 기아(3.65%), NAVER(2.59%), 카카오(3.35%)는 큰 폭 오르고 있다.

지난주 7만 원 선을 위협받던 삼성전자는 7만5600원까지 올랐으며, 삼성전자우는 61ㅏㅁ1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63%), 유한양행(14.10%), SK(7.38%), HMM(7.33%), 삼양식품(6.24%), SK이노베이션(5.80%) 등이 강세를, 한미반도체(-13.67%), 효성중공업(-8.14%), HD현대일렉트릭(-4.82%), 고려아연(-4.55%), 아모레G(-4.05%), 두산(-3.93%), 아모레퍼시픽(-3.60%)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6.13포인트(0.73%) 오른 846.11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 홀로 141억 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117억 원, 152억 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오스코텍(21.08%), 실리콘투(13.11%), 케어젠(10.28%), 브이티(9.40%), 휴젤(8.12%) 등이 강세를, 파마리서치(-8.62%), 서진시스템(-7.67%), HLB제약(-5.86%), HLB테라퓨틱스(-4.96%), 테크윙(-4.85%), 엠로(-4.26%), HLB(-4.25%) 등이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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