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전립선암 방사성 치료제 ‘플루빅토’ 식약처 허가

입력 2024-05-29 12: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제6호 의약품

▲노바티스의 전립선암 치료 방사성 리간드 신약 ‘플루빅토주’ (사진제공=노바티스)
▲노바티스의 전립선암 치료 방사성 리간드 신약 ‘플루빅토주’ (사진제공=노바티스)

전립선암 치료에 사용되는 방사성 리간드 신약이 국내 허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한국노바티스가 수입하는 전립선암 치료 희귀의약품 ‘플루빅토주’(성분명 루테튬 비피보타이드테트라세탄)를 허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플루빅토는 방사성 동위원소 ‘루테튬(177Lu)’이 전립선암에 많이 발현되는 단백질인 ‘전립선특이막항원(PSMA)’에 결합해 전립선암 세포에 치료용 방사선을 전달하는 원리로 암세포를 사멸하는 방사성 치료제다.

이전에 ‘안드로겐 수용체 경로 차단 치료’와 ‘탁산(Taxane) 계열 항암제 치료(화학요법)’를 받았던 ‘전립선특이막항원 양성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성인 환자’ 치료에 사용될 전망이다.

식약처는 지난해 6월 플루빅토를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제6호로 지정하고 신속 심사해 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돼 희귀·난치질환 환자의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4: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740,000
    • +0.37%
    • 이더리움
    • 4,731,000
    • +7.3%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1.14%
    • 리플
    • 1,950
    • +24.36%
    • 솔라나
    • 364,000
    • +7.66%
    • 에이다
    • 1,246
    • +11.35%
    • 이오스
    • 968
    • +6.02%
    • 트론
    • 280
    • +0.72%
    • 스텔라루멘
    • 400
    • +19.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00
    • -8.92%
    • 체인링크
    • 21,390
    • +4.34%
    • 샌드박스
    • 498
    • +3.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