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롯데멤버스, 그룹 통합ID 도입

입력 2024-05-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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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활용 협약 맺어…데이터 기반 협력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왼쪽부터)김혜주 롯데멤버스 대표와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호텔앤리조트)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왼쪽부터)김혜주 롯데멤버스 대표와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롯데멤버스와 손을 잡고 홈페이지와 앱에 롯데그룹 통합 ID를 도입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롯데멤버스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 김혜주 롯데멤버스 대표 및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 롯데그룹 통합ID가 도입된다. 전체 엘포인트(L.POINT) 회원 중 약 3300만 명에 달하는 롯데그룹 온라인 통합회원은 통합ID로 롯데호텔앤리조트의 멤버십 프로그램 롯데호텔 리워즈를 간편하게 가입, 회원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이번 통합회원제 도입과 마케팅 협력의 효과로 고객 맞춤형 마케팅에 따른 개인화 경험의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엘포인트 앱 내에 롯데호텔앤리조트의 각종 PB상품과 상품권 등을 판매하는 이커머스 채널인 이숍(e-SHOP)을 연동한 회원 전용 호텔 전문관을 개설, 다양한 특전 상품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호텔 아이템을 중심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가까운 시일 내에 선보일 방침이다.

김태홍 대표는 “인공지능(AI)의 중요성이 커진 시대에 걸맞은 데이터 기반 호텔 경영 확대의 계기”라며 “리테일 데이터 영역에서 특화된 롯데멤버스의 역량을 빌려 호텔 서비스와 마케팅에서 향상된 시너지를 낼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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