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2024 서울발달장애인사생대회’에서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의료진과 교직원들이 부스를 설치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서울대치과병원)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22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2024 서울발달장애인사생대회’에 참여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서울시 초등학생 이상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인솔자와 자원봉사자 등을 포함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38회째를 맞은 전국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사생대회인 본 행사에 중앙센터는 작년에 이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이벤트 부스를 운영했다.
중앙센터는 부스 운영을 위해 치주과 전문의인 이동섭 교수를 포함해 치과위생사 등 총 6명의 교직원을 파견했다. ‘스마일 투게더’라는 주제로 부스를 운영한 중앙센터는 전국 15개 장애인구강진료센터 홍보는 물론, 진료비 감면 제도 등을 소개했다.
부스에서는 장애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 방법에 관한 교육도 진행됐다. 이 밖에도, 참여자들에게는 간단한 구강검진과 함께 칫솔, 치간칫솔 등의 구강위생용품을 제공했다.
서광석 중앙센터 센터장은 “이번 행사에 부스 운영을 통해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알리고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앞장설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통한 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