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ACE미국배당다우존스, 38거래일 연속 개인 순매수

입력 2024-05-1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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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개인투자자들이 올해 3월 1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를 38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연초 이후를 기준으로는 1월 2일부터 86거래일간 4거래일을 제외하고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를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액은 649억 원이다. 이 중 최근 38거래일 동안 유입된 순매수 규모는 369억 원으로 나타났다.

ACE 미국배당다우존스는 한투운용이 2021년 10월 출시한 상품으로, 미국 대표 배당 성장 ETF인 ‘슈왑 US 디비던드 에쿼티(SCHD)’와 동일한 기초지수(Dow Jones U.S. Dividend 100 Price return Index)를 추종한다.

해당 지수는 미국 상장 종목 중 10년 이상 배당금을 지급하고 펀더멘탈이 우수한 기업 100곳을 선별해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투자한다.

한투운용은 최근 늘어난 월 배당 수요에 맞춰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배당금 지급 방식을 기존 분기 배당에서 월배당으로 변경한 바 있다. 현재 해당 상품의 연 분배율은 약 3.5% 수준이다.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순자산액은 3168억 원에 달한다. 올해 들어서만 64.06% 증가했다. 월배당 시행 전인 지난해 6월 말(843억 원)과 비교하면 275.80% 성장했다.

남용수 한투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미국배당다우존스는 ACE ETF 중에서도 꾸준히 순자산액 규모를 키우고 있는 상품 중 하나”라며 “투자자분들께서 장기 투자 시 더 많은 수익을 거두실 수 있도록 낮은 보수 전략을 취하는 동시에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높은 연 분배율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상장 우량 종목 중 배당수익률과 배당성장률이 모두 우수한 10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좋은 투자 상품”이라며 “우상향하는 미국 종목에 안정적으로 배당을 받으며 투자할 수 있는 만큼 연금계좌 등을 활용해 투자하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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