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서울시와 전기차 자동 충전 서비스 '오토차징' 출시

입력 2024-04-26 1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카오내비 앱에 도입
'인증-충전-결제'까지 원스톱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시와 협업해 전기차 자동 충전 서비스인 ‘오토차징’을 카카오내비 애플리케이션(앱)에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시와 협업해 전기차 자동 충전 서비스인 ‘오토차징’을 카카오내비 애플리케이션(앱)에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시와 협업해 전기차 자동 충전 서비스인 ‘오토차징’을 카카오내비 애플리케이션에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오토차징은 충전 커넥터(접속기)를 충전구에 꽂으면 차량 정보를 인식해 ‘인증-충전-결제’가 자동으로 진행되는 PnC(Plug and Charge) 서비스다. 그동안 전기차 운전자들은 충전기 화면을 조작하고 각종 회원카드나 신용카드를 찍는 등 번거로운 인증ㆍ결제 절차를 거쳐야 했다. 그러나 26일부터 카카오내비 앱에서 제공하는 오토차징 서비스를 통해 충전 편의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앱에서 오토차징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충전 커넥터를 차량에 연결한 후 충전기 QR코드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비춰 최초 1회 가입 절차를 거치면 된다. 이후에는 별도의 인증이나 충전기 조작 없이 커넥터 연결만으로 충전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오토차징은 해당 서비스를 지원하는 서울시ㆍ서울에너지공사의 전기차 충전 기기에서 가입 및 이용을 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향후 카카오내비 앱에 오토차징 서비스를 제공하는 충전소 검색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여갈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와 협업을 통해 서울시 공영주차장에서 카카오 T 충전 패스와 연계한 주차요금 자동할인 기능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공영주차장에서 전기차 충전시 1시간 범위 내에서 주차 요금을 감면하고 있지만, 출차 시 충전 증빙자료를 별도로 제출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 주차요금 자동할인 기능이 도입되면 이러한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해 9월 선보인 ‘카카오 T 충전패스’는 △CCTV나 관제 카메라 등 카메라 기반의 자동 인증 충전 △주차장 충전 면의 점유 상태와 충전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라이브캠 △충전 시 주차요금 자동할인 등을 통해 차별화된 충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코엑스, 센터필드, 판교테크원타워, 카카오판교 아지트, LG마곡 사이언스 파크 등에 일부 도입됐다. 카카오 T 충전패스는 도입 사이트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카오너사업실 김재현 상무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전기차 오너가 카카오 T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 사이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08,000
    • +2.83%
    • 이더리움
    • 4,667,000
    • +7.14%
    • 비트코인 캐시
    • 675,500
    • +8.17%
    • 리플
    • 1,563
    • +1.1%
    • 솔라나
    • 357,200
    • +7.98%
    • 에이다
    • 1,110
    • -5.05%
    • 이오스
    • 908
    • +2.95%
    • 트론
    • 280
    • +1.45%
    • 스텔라루멘
    • 333
    • -6.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50
    • -4.05%
    • 체인링크
    • 20,860
    • +1.41%
    • 샌드박스
    • 480
    • +1.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