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멕스산업은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5일간 ‘독일 암비엔테 2024’ 소비재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암비엔테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재 박람회다. 올해 코멕스를 비롯한 전세계 168개국, 3685개 업체가 참가한다. 코멕스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코로나로 박람회가 열리지 않은 기간을 제외하고 11년 동안 암비엔테에 참가해 국내 주방, 생활용품의 우수성을 알려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고 있는 밀폐 용기 '바이오킵스' △환경친화적 바이오매스 소재의 '에코 클리어 보관 용기' △정리와 보관이 쉬운 밀폐 용기 ‘데이킵스’ △국내에서 선보이지 않은 스테인리스와 내열유리 밀폐용기 등 260여 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뚜껑까지 유리로 돼 6면의 투명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신제품 'BT600'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바이오킵스는 유럽을 포함해 40여 개국에 수출되는 밀폐 용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독일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실용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에코 클리어 보관 용기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유럽 시장에 처음 소개된다. SK케미칼이 개발한 신소재 ‘에코젠 프로’로 제작된 밀폐 용기로 실리콘 패킹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에코젠 프로로 만들어졌다. 지난해 5월 제품 론칭 이후 국내 홈쇼핑 방송에서 연일 완판 행진을 이어갔고, 현재까지 50만 개 이상 판매됐다.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신제품 BT600은 뚜껑까지 유리로 제작된 프리미엄 유리 밀폐 용기다. 6면이 투명해 내용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냉동·냉장 보관은 물론 600℃ 오븐과 에어프라이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국내에선 1월 말 출시된다.
이 밖에 △손 모양에 특화된 '쏘핏 고무장갑 오리진' △99.9% 항균 효과를 가진 '바이오 항균위생용품' △캠핑용품 시리즈 캠핑물통·캠핑식기 세트·아이스탱크 14L(밀리터리그린) 등 코멕스 대표 제품군을 소개한다.
코멕스 관계자는 “올해로 53주년을 맞은 코멕스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을 이어오며 전세계에 고품질의 제품을 선보여왔다”며 “이번 참가는 우리나라 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