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핵심인재 영입…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

입력 2024-01-12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사업본부장에 중국통 정근일 전무
美 공략에 항공화물 34년 장기호 상무 배치

▲정근일 한진 글로벌사업본부장. (사진제공=한진)
▲정근일 한진 글로벌사업본부장. (사진제공=한진)

한진이 아시아 톱 티어(Top-Tier) 물류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핵심인재를 적극 영입한다. 올해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중국을 비롯한 미국ㆍ유럽 등 해외사업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이번에 한진이 영입한 인재는 정근일 글로벌사업본부장(전무)과 장기호 미주사업 총괄 겸 미주지점장(상무)이다.

정 본부장은 중국 내 로컬기업에 최적화한 사업 추진력을 갖춘 중국통이다. 서울대 학사와 중국 난카이대 경영대학원 MBA 석사를 수료하고 주요 물류기업 중국사업 총괄로 근무했다.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법인간 네트워크 비즈니스를 활성화한 경험이 있다. 지난해 12월 한진에 합류해 글로벌사업본부를 이끌고 있다.

장 지점장은 항공화물 34년 경력의 미국 전문가다. 항공화물 34년 경력의 미주 전문가로서 항공사 LA화물지점장, 시카고 화물담당 등을 역임했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추진 사무국에 파견돼 활약하는 등 영업력이 검증된 현장형 인재다.

한진은 계약 물류 및 해외 포워딩, 이커머스 물류를 비롯한 지속 가능한 수익성 기반을 확보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한진 전체 매출 가운데 15%가량을 차지하는 글로벌 사업은 향후 해외 거점 지속 확대와 파트너사 발굴ㆍ구축 등을 통해 한진의 미래 먹거리를 열어나가고 있는 사업 분야 가운데 하나다.

한진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글로벌 감각을 지닌 전문가 영입을 통해 해외사업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주가 부양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36,000
    • +2.96%
    • 이더리움
    • 4,662,000
    • +7.27%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7.66%
    • 리플
    • 1,560
    • +0.39%
    • 솔라나
    • 357,300
    • +8.14%
    • 에이다
    • 1,107
    • -5.14%
    • 이오스
    • 905
    • +2.03%
    • 트론
    • 280
    • +1.45%
    • 스텔라루멘
    • 333
    • -6.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00
    • -4.1%
    • 체인링크
    • 20,940
    • +1.36%
    • 샌드박스
    • 478
    • +0.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