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포스터 메인’ 이강인에 푹 빠진 리그1, 일거수 일투족 관심

▲(REUTERS/연합뉴스)

이강인의 스타성이 프랑스 리그1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프랑스 리그앙 사무국은 25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태극기, 별 이모티콘 등과 함께 올 시즌 이강인의 활약상을 영상으로 올렸다. 영상에는 2분여 동안 이강인의 드리블, 돌파, 태클 등이 담겼다.

이어 리그1은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린 포스터에 산타클로스 모자를 쓴 이강인을 등장시켰다. 그림 속 이강인은 캐나다 출신 공격수 조나단 데이비드(릴)와 함께 컴퓨터 축구 게임을 즐겼다.

이 외에도 PSG 유니폼을 들고 있는 이강인이 팀 동료 킬리안 음바페, 감독인 루이스 엔리케와 함께 등장한 포스터, 이강인이 일본 출신 이토 준야 미나미노 타쿠미 등과 함께 나온 포스터 등이 잇달아 리그1 계정에 게재됐다.

리그1 사무국은 이강인의 겨울 휴가마저 주목했다. 리그1은 휴식을 맞아 런던에 방문한 이강인이 직접 올린 인증샷을 공유하며 “이강인이 휴일을 즐기고 있다”라고 밝혔다.

마요르카(스페인)에서 뛰던 이강인은 올해 7월 9일 PSG로 이적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에 대해 “우리에게는 아주 중요한 선수”라며 “그는 오른쪽 윙어와 왼쪽 윙어로 뛰었고, 미드필더, 때로는 폴스 나인(미드필더 역할과 공격수 역할을 함께 담당하는 선수)으로도 활약할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