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0.43%…전월비 0.04%p↑

입력 2023-12-25 13: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화대출 연체율 추이 (자료제공=금융감독원)
▲원화대출 연체율 추이 (자료제공=금융감독원)

10월 말 기준 은행 연체율이 대기업 연체 영향으로 상승 전환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은 0.43%로, 전월 말(0.39%)보다 0.04%포인트(p) 상승했다.

10월 말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4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2000억 원 증가했다.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3000억 원으로, 3분기 말 상·매각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전월(3조 원)보다 1조7000억 원 줄었다.

기업대출 연체율(0.48%)은 전월 말(0.42%) 대비 0.06%p 상승했다. 전년 동월 말(0.26%) 대비해선 0.22%p 상승한 것이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19%)은 전월 말(0.14%)보다 0.05%p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 말(0.07%)과 비교하면 0.12%p 늘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55%)은 전월 말(0.49%) 대비 0.06%p 상승했고, 전년 동월 말(0.30%) 대비 0.25%p 올랐다.

중소법인 연체율(0.59%)은 전월 말(0.52%)보다 0.07%p 뛰었다. 전년 동월 말(0.37%)과 비교하면 0.22%p 높아졌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51%)은 전월 말(0.46%) 대비 0.05%p 상승했다. 전년 동월 말(0.22%) 대비 0.29%p 증가했다.

가계대출 연체율(0.37%)은 전월 말(0.35%) 대비 0.02%p 상승했다. 전년 동월 말(0.22%) 대비 0.15%p 상승한 것이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25%)은 전월 말(0.24%)보다 0.01%p 증가했다. 전년 동월 말(0.13%) 대비 0.12%p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0.71%)은 전월 말(0.65%) 대비 0.06%p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규 연체 확대로 연체율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향후 건전성 약화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은행의 대손충당금 등 손실흡수능력을 선제적으로 확충하는 한편, 연체·부실채권 상·매각 등 정리 확대를 지속해서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947,000
    • +0.59%
    • 이더리움
    • 4,692,000
    • +7%
    • 비트코인 캐시
    • 688,000
    • -7.9%
    • 리플
    • 1,946
    • +24.5%
    • 솔라나
    • 361,000
    • +7.44%
    • 에이다
    • 1,221
    • +10.3%
    • 이오스
    • 965
    • +5.58%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97
    • +19.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600
    • -14.08%
    • 체인링크
    • 21,190
    • +3.72%
    • 샌드박스
    • 492
    • +3.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