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오토시스·넥센타이어·풀무원 등 30여개 기업 ‘라이징 리더스 300’ 선정

입력 2023-10-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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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 리더스 300 2기 선정기업 현황. (자료=산업통상자원부)
▲라이징 리더스 300 2기 선정기업 현황.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최대 300억 원 대출 1.0%p 우대 금리·해외 마케티·컨설팅 등 지원

KB오토시스, 넥센타이어, 풀무원, 골프존카운디 등 30여 개 기업이 ‘라이징 리더스 300’에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은행과 함께 17일 라이징 리더스 300 2기 기업 34개 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티씨씨스틸, KB오토시스, 삼아알미늄, 율촌화학 등 글로벌리더형(수출) 11개 △위츠, 알리코제약, 그린파워, 네오오토 등 K테크 선도형(신기술) 8개 △풀무원, HL만도, 원익큐엔씨, 태경산업 등 미래기치주도형(ESG) 8개 △대원씨티에스, 골프존카운티, 인텍플러스, 엔디에스 등 디지털전환(DX) 도약형 7개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A기업은 미국 GM, 포드에 자동차 부품 납품 등을 통해 2027년까지 2억 달러 수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B기업은 상하이, 싱가포르, 유럽, 미국 등 해외시장에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용 파우치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라이징 리더스 선정 기업은 최대 3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1.0%p 금리우대로 받을 수 있으며 회사채 발행 지원, 전용 글로벌 기업 데스크 운영의 혜택이 부여된다.

또 △코트라(KOTRA)에선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 세계일류상품, 해외 마케팅·컨설팅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선 중견기업 핵심연구인력 성장지원, 중견기업 R&D 컨설팅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선 ESG 트렌드 세미나 및 맞춤형 교육, 중견기업 통상현안 대응 △한국산업지능화협회에서 중견기업 DX 웨비나, 스마트제조 전문가 교육, DX 수요-공급 매칭 등을 지원해준다.

산업부는 애초 올해 60개사(상하반기 각 30개사)에 8000억 원 규모 우대금융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중견기업 계의 높은 관심과 참여 등으로 인해 계획보다 많은 총 72개사에 약 9000억 원 규모의 우대금융을 제공하게 됐다.

라이징 리더스 300은 5년간 우수한 300개 기업을 선정해 총 4조 원의 금융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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