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지인은 1급 지적장애가 있는 친동생이 실종됐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5일 문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정신지체(지적장애) 1급 동생이 있습니다”라며 “오늘 낮 2시경 버스정류장에서 실종돼 지금껏 못 찾고 있다”라고 밝혔다.
문지인은 “지능이 3~4세도 안 되는 그냥 아가”라며 “간질까지 있고 보행이 미숙한 아이라 오늘 밤이 너무 위험하다”라고 현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혹시 수원(이곳에 있을 확률이 크다고 한다) 화성(동탄) 오산 그 주변 계신 분들 좀 제보 부탁드린다”라며 “자꾸 버스를 타는 버릇이 있어 더 멀리 갔을 수도 있다. 출퇴근 시간이라 버스에 왠지 있을 것 같다. 보신 분들 꼭 제보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문지인은 친동생의 얼굴과 신상이 담긴 사진을 함께 첨부했다. 문지인의 동생은 키 161cm, 몸무게 53kg, 체격은 보통 수준이다. 얼굴은 갸름한 편이며 헤어스타일은 흑색의 상고머리다.
문지인의 동생은 경기 화성시 동탄순환대로20길에서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문지인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활동 중이며 현재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이다.
이하 문지인 인스타그램 글 전문
저는 정신지체1급동생이있습니다.
지능이 3~4세도 안되는 그냥 아가입니다..근데
오늘 낮 2시경에 버스정류장에서 실종되어 지금껏 못찾고있어요.
간질까지있고 보행이 미숙한 아이라 오늘밤이 너무위험한데 혹시 수원(이곳에있을확률이크다고합니다) 화성(동탄) 오산 그주변 계신분들 좀 제보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자꾸버스를 타는버릇이있어 더멀리갔을수도있어요.. 출퇴근시간이라 버스에 왠지 있을것같아서..
보신분들꼭좀 제보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