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개봉한 <천박사 퇴마연구소 : 설경의 비밀> 포스터 (사진제공=CJ ENM)
추석 극장가 개봉작 중 배우 강동원 주연의 <천박사 퇴마 연구소 : 설경의 비밀>(‘천박사’)이 가장 높은 좌석 판매율을 기록하며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천박사>는 전날(1일)까지 11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개봉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천박사>는 개봉 첫날 14만명의 관객을 모은 뒤 닷새 만에 1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했다.
같은 날 개봉한 강제규 감독의 <1947 보스톤>과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은 각각 57만명과 22만명의 관객을 각각 모았다.
<천박사>는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가진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주인공이다. 영화는 천박사가 귀신을 보는 유경(이솜)의 의뢰를 받고 사건을 해결해나가며 진짜 퇴마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